겨울철‘노로바이러스 감염’예방 적극 홍보 용인시, 식품조리·개인위생 관리 각별한 관심 당부 서정혜 2014-11-20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겨울철 추운 날씨에도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식품 조리와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겨울철 발생하는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중 가장 흔한 것으로 나이와 관계없이 감염될 수 있으며,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 또는 물을 섭취하거나 감염자의 대변, 구토물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평균 24시간 잠복기를 거친 뒤 구토, 메스꺼움, 복통, 설사 등 증상이 생긴다. 겨울철에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추운 날씨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가 소홀해지기 쉽고 실내 활동이 많아져 사람 간 감염이 쉽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용인시 3개구보건소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우선, 외출에서 돌아온 후, 화장실 사용 후, 식사하기 전, 식재료 취급 등 조리 시작 전․후에는 반드시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가열 조리하는 음식은 중심부까지 완전히 익히고(85℃, 1분 이상), 조리가 끝난 식품을 맨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채소, 과일 등 가열하지 않고 섭취하는 식품은 채소․과일용 1종 세척제를 이용해 깨끗이 씻어서 먹도록 한다. 굴 등 어패류는 되도록 익혀서 먹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하며 조리기구와 식기는 사용 후에 세척 후 열탕 또는 염소소독하고, 주변 환경을 항상 청결하게 관리하도록 한다. 조리자가 배탈, 설사, 구토 등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음식물 조리를 중단하고, 증상이 회복된 후에도 최소 2주 이상 조리하지 않도록 하며 화장실 변기, 문손잡이 등 환자 구토물, 분변이 묻은 곳은 가정용 염소계 소독제를 40배 희석해 철저하게 소독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항 바이러스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고, 이전에 감염되었던 사람도 재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가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에서는 음식물과 개인 위생관리에 보다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이동면 기업인협의회 창립총회 성황 14.11.20 다음글 용인시-중국 치치하얼시 우호도시의향서 교환 14.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