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용인형 기초시설 환경 교육 프로그램 개발 - 초·중 159개교에 무료 배포…소각장, 매립장, 하수처리장, 재활용센터 등 연계 - 오예자 2024-09-06 10:3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조아용과 함께하는 용인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조아용과 함께하는 용인형 환경 교육프로그램' 썸네일_소각과 매립이야기 환경교육도시로써 선도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환경 교육을 하기 위해서다. 교육프로그램 제작은 지역 교사와 환경교육사들로 구성된 개발단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프로그램은 지역 내 소각장, 매립장, 하수처리장, 재활용센터 등 환경기초시설들의 기능 소개하고, 환경 교육과 연계해 실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자기 주도적 역량을 높이는 방향으로 구성됐다. 초등학생 대상 교육은 ’생활 쓰레기의 문제점‘, ’올바른 분리배출‘, ’물을 아껴요‘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4컷 만화, 게임 등을 활용해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중학생 대상의 프로그램은 ’쓰레기의 여정을 따라서‘, ’물의 이용과 오염원‘ 등을 주제로 자원순환 과정을 깊이 있게 다루면서 환경 감수성을 갖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시 캐릭터 ’조아용‘을 적극 활용한 영상자료도 함께 만들어 학생들이 친숙하면서도 재미있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앞서 지난 6월 환경교육 주간에 열린 ’환경 교육인 교류회‘에서 교육자료를 사전 공개해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에 개발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지역 내 159개 초‧중학교에 무료로 배포해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환경교육도시 용인 블로그(https://blog.naver.com/ghksrudrydbr)‘에도 공개해 시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새로 만든 교육자료가 학생들의 환경기초시설 이해나 환경보호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는 학교에서 이뤄지는 환경 교육이 내실 있게 이뤄지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예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특례시, 2025년 생활임금 1만 1670원 결정·고시 24.09.06 다음글 용인특례시,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생산라인 적기 가동 위한 인허가 절차 개선 24.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