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입주 예정자들이 선정한 전문업체가 시공사와 함께 사전점검 하도록 조치
- 이상일 시장, "입주 예정자들이 자비로 안전진단을 하겠다고 하니 시공사는 적극 협력해야"…"입주 예정자 불안감 해소해 드리는 것이 옳다" -
- 간부회의에선 "하자 문제가 해결된 다음에 시의 사용승인이 나갈 수 있다는 원칙 확고…시공업체는 유념해야 -
-“전문지식 부족한 입주 예정자들 전문업체와 함께 점검토록 하라”지시 -
- 이 시장“안전한 집, 좋은 집 사려는 시민들 소박한 꿈 이뤄지게 직접 챙길 것” 강조 -
오예자 2024-12-1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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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는 최근 부실시공 논란을 빚은 처인구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공동주택 입주 예정자들이 자체적으로 선정하는 안전진단 전문업체가 이 아파트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이날 “입주 예정자들의 아파트 사전점검 때 참으로 많은 곳에서 하자가 있다는 지적을 받은 아파트이고, 시장이 시 관계자들과 직접 현장을 찾아 살펴봤을 때도 수많은 곳에서 하자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입주 예정자들이 자비로 안전진단을 하겠다고 하는 데 시공사가 적극 협력해서 입주 예정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드리는 것이 도리에 맞는 것 아니냐"고 강조한 데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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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일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건설현장을 찾아 현장소장에게 철저한 하자 보수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시공사가 전문업체를 선정해 안전성 점검을 하고 있다며 입주 예정자들이 안전 점검 업체를 자체적으로 선정해서 시공사와 함께 사전점검 하는 것을 거부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입주 예정자의 뜻을 시공사가 수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지시했고, 시 주택국은 9일 시공사 관계자들을 불러 입주 예정자즉의 안전점검이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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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일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건설현장을 찾아 하자 보수가 완료된 후 시가 사용검사 승인할 것을 강조했다. 

 

시는 시공업체 관계자들에게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해당 아파트 사전점검 과정에서 입주 예정자들이 자체적으로 선정한 안전진단 전문업체와 함께 점검하는 것을 받아들이라고 했고, 시공업체는 수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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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9일 간부공무원 회의에서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건설현장과 관련해 입주예정자가 선정한 전문업체가 사전점검하도록 담당부서에 지시하고 있다. 

 ​ 

이에 앞서 이상일 시장은 이날 오전 간부 공무원 회의에서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문제와 관련해 “지난 3일 현장 방문을 했을 때 강조한 것처럼 입주 예정자들이 만족한 상태에서 입주할 수 있도록 하자 보수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시가 철저히 점검해 주기 바란다"며 "하자 문제가 완벽하게 해결된 다음에 시의 사용승인이 나갈 수 있다는 원칙은 확고하니 시공업체는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입주 예정자들이 새집을 분양받았을 때 큰 기대를 갖고 있었을 것”이라며 “그 기대가 깨지지 않도록 시가 최선을 다해 돕는 것이 바른 행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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