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보훈지청, 항일 애국지사

문창래 선생에게 대통령표창 전수

김완규

2020-02-24 18:59

본문

□경기동부보훈지청(지청장 박용주)은 24일 15시 애국지사 故 문창래(文昌來) 선생 유족의 자택을 방문하여 대통령표창을 전수했다.

□故 문창래 선생은 1919년 5월경 제주에서 조선독립희생회의 활동과 관련하여 독립운동자금을 모집하는 활동을 하였다. 조선독립희생회는 1919년 4월 11일 수립된 상해임시정부를 후원하기 위하여 그해 5월 제주에서 결성된 조직이다.

□정부는 2019년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하여 문창래 선생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고, 후손찾기 사업을 통하여 경기도 하남에 거주하는 유족을 찾아 전수하게 되었다.

□박용주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은 “독립유공자를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유족분들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하며, “청산리·봉오동 전투 100주년에 행해진 올해의 포상 전수식들은 어느 때보다도 뜻깊다.”라고 밝혔다.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