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원 의원, 킨텍스 행감에서 자회사 간접고용 지적....고통은 분담하고 성과는 독차지”
김완규 2020-11-1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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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허원(국민의힘, 비례) 의원은 12() 킨텍스 행정사무감사에서 임금피크제 개정과 자회사 간접고용 노동자 처우개선을 촉구했다.
 
201112 허원 의원, 킨텍스 행감에서 자회사 간접고용 지적.jpg
 201112 허원 의원, 킨텍스 행감에서 자회사 간접고용 지적

 
허 원 의원은 작년 행정사무감사 지적 후 따로 업무보고를 하겠다고 했지만 현재까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질타하며, “평상시 전시장 가동률이 60%인데 올해 들어 25%로 급감했다. 이에 따른 대책이 마련되어 있는지 말씀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허 의원은 킨텍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임금피크제는 코트라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면서, “정년이 58세인데 해당년도 감액률은 10%, 2년차 30%, 3년차 60세에는 감액률이 무려 50%에 이른다. 아무런 고민없이 코트라의 제도를 답습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허 의원은 정규직 전환 문제에 대해서도 짚었다. 킨텍스는 비정규직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함에 있어 자회사 케이서비스를 설립하고, 단계적으로 정규직 전환을 진행 중이다. 허 의원은 자회사에 고용된 직원들 또한 킨텍스의 직원이라며, “성과급은 왜 자회사 직원들에게 지급하지 않느냐며 강력히 질타했다.
 

킨텍스 이화영 대표이사는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킨텍스가 소재한 고양시 예술인들에게 전시장을 대여하는 방안을 진행 중이다. 의회와 잘 상의하여 비수기에는 예술인 및 각종 전시가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하는 한편,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임금피크제는 그에 대한 연구 및 컨설팅이 부족했다. 5년간의 임금피크제 협약기한 만료를 앞두고 개정안을 마련 중인데 더욱 구체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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