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코로나19속 청소년 정신건강. 마음방역꾸러미로 챙겨요
○ 도, 올해 청소년 2만8,174명에게 마음방역꾸러미 전달
- 청소년동반자가 위기가정 방문해 비대면 전달. 방역수칙 지키며 상담도
- 집콕 청소년 건강관리, 위기 청소년 안부 확인 등 실시
○ 심리적 압박 겪고 있는 청소년 위해 청소년 상담전화 1388 확대
- 내년 2월부터 2회선에서 3회선으로
○ 청소년 지원 방안이 궁금할 때 경기도 ‘채움’에서 검색
- 거주지역, 성별, 나이만 입력하면 지원 정책, 정보, 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김완규 2020-12-01 11:36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많은 청소년 기관들이 운영을 일시 중단하거나, 대면 상담서비스가 제한되는 상황에서 경기도가 올해 마음방역꾸러미라는 새로운 청소년 위기 상담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어 화제다.
image01.png
 
또한, 도는 청소년 심리상담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청소년 상담전화 1388을 강화할 방침이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1월부터 지난 1030일까지 경기도 청소년 28,174명에게 마음방역꾸러미를 전달해 청소년의 현재 상태와 안전을 확인했다.
마음방역꾸러미는 청소년동반자가 직접 청소년을 방문해 위기 상황을 확인하고, 청소년의 정서적 지지에 도움이 되는 상담사의 손 편지나 마음방역을 위한 매뉴얼, 손세정 물티슈나 마스크와 같은 방역물품, ‘집콕을 위한 간단한 놀이거리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달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상담사가 직접 청소년을 만나거나, 대면 없이 문밖에 놓아두거나, 택배로 발송하는 등 다양한 방법이 활용되고 있다.
연제찬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마음방역꾸러미 대상자는 경기도내 32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했거나 청소년 고민 상담전화 1388에 전화해 상담을 받았던 청소년들이라며 코로나19로 대면 상담이 어려운 상황에서 발생한 새로운 상담방법이면서 위기 청소년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보호자를 위해 전화 상담을 확대하기로 하고 내년 2월부터 경기도 청소년전화 1388 회선을 기존 2회선으로 3회선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코로나19와 수능 등으로 수험생을 비롯한 청소년들의 심리적 압박이 클 것으로 예상된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경기도 청소년전화 1388에는 불안우울 등 정신건강과 관련된 상담이 지난해 118,672건에서 올해 1110,273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했다.
1388 전화 상담은 상담이 필요한 사람 누구나 36524시간 (일반전화) 국번 없이 1388 (휴대전화) 031-1388에서 이용 가능하며 청소년의 일상적인 고민 상담부터, 가출 시 긴급구조, 학업중단, 인터넷 중독 등 위기에 이르기까지 청소년 전 분야의 상담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청소년과 관련된 각종 지원정보가 궁금하다면 경기도 청소년안전망 플랫폼 채움(cheum.hi1318.or.kr)’을 이용하면 된다.
경기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 중인 채움은 청소년이 관공서, 공공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청소년 관련 각종 지원 정책이나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지난 1030일 문을 열었다.
자신이 사는 지역과 성별, 나이만 입력하면 경제적 지원 방안, 정신건강, 의료, 가출 등 해당하는 모든 정보를 한 번에 선택해서 볼 수 있다. , 상담 신청기능이 마련돼 있어 정보제공과 함께 필요할 경우 상담을 통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