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경기도당, 3기 신도시에 무주택자를 위한 '집 사용권' 정책 제안
오예자 2020-12-0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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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보당 경기도당(위원장 신건수)은 12월 5일 3기 신도시 지역 11곳(부천 대장지구, 고양 창릉지구, 의정부 우정지구, 남영주 왕숙지구, 하남 교산지구, 수원 당수지구, 안산 장상지구, 안양 매곡지구, 성남 신촌지구, 용인플랫폼 지구)과 경기도청 앞 에서 '집사용권' 시범지구 선정을 촉구하는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경기도청앞.jpg
 경기도청앞

2. 3기 신도시는 30만호 규모이며, 대부분 경기도에서 공공주택지구가 선정되었고, 빠른 곳은 2021년부터 착공과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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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창릉지구

3. 신건수 진보당 경기도당 위원장은 "1, 2기 신도시 정책과 같이 투기수요가 몰려서 집값 상승 효과를 불러오는 것을 막아야 하며, 30만 호 규모의 대규모 공공주택지구인 만큼, 무주택 경기도민을 위해서 쓰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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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 사진

4. 이어서 " 1-2기 신도시를 통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정책은 전체 물량의 20%였다. 나머지 80%는 민간분양을 허용해서, 투기수요를 부르고, 집값 상승효과"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3기 신도시는 민간분양을 대폭 축소하고, 공공임대 비율을 상향하며, 그 중 일부는 청년들을 위한 '집사용권' 시범지구로 선정하여야 한다"고 정책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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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왕숙지구

5.진보당 경기도당은 '집 사용권'을 설명하며 "한국사회에 새롭게 제시되는 이 정책은 기존의 '공공임대주택' 정책을 넘어서 주거빈곤 및 자산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다. '집사용권'은 만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면 누구나 집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여, 국가가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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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신촌지구

6. ‘집 사용권’은 공공임대주택과 달리, 모든 무주택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최소한 집에 대해서만큼은 안정적으로 보장받아야 한다는 원칙하에, ‘집’을 ‘소유와 투기 자산’이 아닌 ‘모두가 공평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개념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집 사용권’을 통해 자산격차를 만들던 부동산을 재분배하고 청년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청년들에게 자산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산불평등 격차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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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당수지구

7. 오는 12월 6일(일), 청년진보당은 집 사용권 정책을 선포하는 온라인 당원대회를 진행한다. 온라인 당원대회는 유튜브 '진보당 진보TV'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 될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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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플랫폼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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