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복 ‘퓨전한식기’, ‘2021 글로벌 도자 전략상품 개발 공모’ 대상 수상 ○ 재단, 11월 2일 ‘2021 글로벌 도자 전략상품 개발 공모’ 시상식 개최 - 해외 현지 전문가 5인 심사, 글로벌 도자 전략상품 57점 중 수상작 6점, 입선작 17점 등 23점 선정 - 총 시상금 3,400만원 지급, 해외 대형 박람회 참가와 상품 판촉·홍보 등 지원 예정 서정혜 2021-11-09 06: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신기복(소속 요장(窯場)-마음을 담아서) 작가의 ‘퓨전한식기’가 한국도자재단이 주최한 ‘2021 글로벌 도자 전략상품 개발 공모’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자료1)+2021+글로벌+도자+전략상품+개발+공모+시상식 ‘글로벌 도자 전략상품 개발 공모’는 재단이 지난 8월 한국을 대표하는 도자 상품을 개발하고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한 사업이다. 한 달 간 최소 100점 이상 상품의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도자 제조, 판매 등 관련 사업자등록증을 가진 전국 요장 57곳이 참여했으며 공모 수상작·입선작은 도자 제품 개발, 유통, 마케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사진자료2)+대상_신기복_마음을+담아서_퓨전한식기 공모는 디너(Dinner) 세트 또는 최소 3종 이상으로 세트를 구성할 수 있는 단품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전통과 현대 2가지 분야로 구분해 전통부문은 한국적 전통 도자기법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서구식 제품을, 현대부문은 한국 현대 도자 기법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서구식 모던(퓨전) 제품을 공모했다.심사는 호주 백화점(Mayer) 총괄 매니저, 프랑스 테팔(Tefal) 호주 총괄 관리자, 런던 레스토랑(Richard Corrigan) 주임 요리사, 호주 상공회의소 국제사업 컨설턴트(consultant) 등 5명의 해외 현지 전문가가 진행했다. ▲디자인과 창의성 ▲생산성 ▲시장성 ▲성장가능성 ▲선호도 등 5개 분야로 나눠 평가했으며, 수상작 6점과 입선작 17점 등 총 23점을 선정했다.대상에 선정된 신기복 작가의 ‘퓨전한식기’는 구성, 한국적 이미지를 활용한 독특한 질감과 디자인 등 차별화된 특징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소혜정(소속 요장-신당창작 아케이드) 작가의 ‘밤하늘의 점 몽우리’는 디자인이 독창적이고 가격 수준이 대중적이며 파티 분위기에 조화롭다는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한우람(소속 요장-도평 세라띠끄), 김승용(소속 요장-공방 판), 오성기(소속 요장-일상일기), 김동환(소속 요장-클레이 샤인) 등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수상작 6점에는 ▲대상 1점(1,000만원) ▲최우수상 2점(각 700만원) ▲금상 1점(500만원) ▲은상 1점(300만원) ▲동상 1점(200만원) 등 총 3,4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수상작과 입선작 총 23점에는 해외 대형 박람회(호주 등) 참가, 상품 판촉·홍보 등을 별도로 지원할 예정이다.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개발된 해외 전략상품들이 우리 도자 대표 브랜드 ‘K-도자기(CERAMIC)’를 세계에 알리고 국내 도예인들의 해외 도자판로 개척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재단은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해외 도자판로 확대를 위해 베트남 상품 홍보관에서 현지 구매처 8곳을 대상으로 ‘K-도자기(CERAMIC) 쇼핑몰’의 수출 브랜드몰 상품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이천남초등학교 서희역사전시관 개관 21.11.09 다음글 경기도문화재 68종목을 한자리에…도, 12~14일 하남에서 인간문화재 대축제 개최 21.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