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기획공연 – 마티네 콘서트 9월 공연
‘정열의 여신 카르멘’을 부제로 비제의 ‘카르멘 하이라이트’ 등 연주
서정혜 2014-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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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8일(목) 오전 11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마티네 콘서트 9월 공연이 ‘정열의 여신 카르멘’이라는 부제로 개최된다.

 

1부에서는 비제의 걸작 오페라 ‘카르멘 모음곡’을 비롯해 생상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 ‘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 등 주옥같은 아리아를 메조 소프라노 김선정의 매혹적인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2부에서는 속칭 ‘바이올린의 쇼팽’이라고도 불렸던 비에니아프스키의 ‘파우스트 환상곡’을 바이올리니스트 김유미가 연주한다. ‘파우스트 환상곡’은 작곡가 비에니아프스키가 훌륭한 바이올리니스트이기도 했던 만큼 바이올린 특유의 기교와 매력을 보여주는 화려한 곡이다. 마지막으로 연주될 작품은 프랑크의 ‘교향곡 라단조’이다. 프랑크가 64세의 나이에 작곡한 이 곡은 그의 유일한 교향곡이며, 말년의 깊은 사상과 미묘한 감정이 잠재되어 있어 신비스러운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현재 전문 연주가로 활동하고 있는 메조 소프라노 김선정은 함부르크 음대에서 리트와 오라토리오, 오페라 전공으로 학사와 석사를 졸업했다. 체코 프라하 극장에서 ‘피가로의 결혼’으로 오페라에 데뷔한 후, 독일 Bremen, Kassel, Flensburg, Hamburg allee theater, 미국 플로리다 등 세계 각지에서 오페라와 오페레타 등에 출연했다. 한국에서는 서울시향, 국립오페라단, 부천시향, 대전시향, 경기필 등과 연주하였으며, 오페라 ‘보이첵’, ‘낙소스 섬의 아리아드네’, ‘카르멘’, ‘예프게니 오네긴’, ‘카르멘’, ‘살로메’, ‘마술피리’ 등에 주역으로 활동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유미는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도미하여

줄리아드 음악원 대학원을 마쳤다. 링컨센터 Alice Tully홀, Merkin 콘서트홀 등에서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회를 가졌으며, Alfred Music Festival에 초청되어 연주하였다. 서울시향, 인천시향, 서울바로크합주단, 코리안심포니, 강남심포니, 성남시향, 제주시향 등과 협연하였고,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및 실내악축제, 11시 콘서트, KBS FM 콘서트홀, 토요객석에 출연하였다.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 콘서트>는 김용배(예술의전당 사장 역임, 추계예대 교수)가 해설을 맡고, 이택주(예술의전당 음악예술감독 역임, 이화여대 음대 교수)의 지휘와 서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꾸며진다.

 

9월 18일(목) 오전 11시에 공연되는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 콘서트> ‘정열의 여신 카르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용인문화재단 031-260-3355, 3358

 

 

□ 공연 개요

 공 연 명 :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 콘서트> 9월 공연

○ 일 시 : 2014년 9월 18(목) 오전 11시

○ 장 소 : 용인포은아트홀

○ 관람등급 :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 공연시간 : 약 120분(인터미션 포함)

○ 관 람 료 : 전석 1만 5천원

○ 주 최 : 용인문화재단

○ 문 의 : 용인문화재단 (031)324-3355, 3358

○ 프로그램

비제 / 카르멘 모음곡

G. Bizet / Carmen Suite

- Prelude to Act 1

- Les dragons d’Alcala

- Intermezzo

- Aragonaise

 

비제 /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

G. Bizet / 'Habanera' from Opera

 

생상스 /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 ‘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

C. Saint-Saens / 'Mon coeur s'ouvre a ta voix' from Opera

 

들리브 / 까딕스의 여인

L. Delibes / Les Filles de Cadix

협연: 메조 소프라노 김선정

 

비제 / 카르멘 모음곡

G. Bizet / Carmen Suite

- Fate Motive

- Seguedille

- Nocturne

- Danse Bohemienne

 

************* Intermission (15분) ************

 

비에니아프스키 / 파우스트 환상곡 작품20

H. Wieniawski / Faust Fantasy Op.20

협연: 바이올리니스트 김유미

프랑크 / 교향곡 라단조 2, 3악장

C. Franck / Symphony in D minor

- Allegretto

- Finale. Allegro non troppo

 

□ 김용배(해설, 피아노)

▲ 해설 김용배

서울고등학교 재학 중 문교부 주최 전국학생음악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서울대 미학과 재학시 국립교향악단과의 협연 및 두 차례의 독주회 등으로 일찍부터 주목 받아온 피아니스트 김용배는 대학 졸업 후 서울대 음대 대학원 피아노과에 진학하였고, 미국 Virginia 주립대학을 거쳐 Catholic University of America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86년 귀국 후 가진 첫 독주회로 한국음악 팬클럽에서 수여하는 ‘이 달의 음악가 상’을 받았으며, 이후 수차례 서울과 지방에서 독주회를 가졌다. 또한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서울심포니, 서울아카데미오케스트라, 바로크합주단, 서울신포니에타, 서울내셔널심포니 등과 협연했으며, 많은 연주자, 성악가들과 무대를 가져 왔고, 실내악 단체인 ‘예음클럽’의 창단 멤버로서 지금까지 꾸준한 실내악 연주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이택주(Violin), 채일희(Clarinet)와 함께한 트리오 연주회로 다시 한 번 ‘이 달의 음악가 상’을 수상, 1988년 1월에 홍콩아트페스티벌에 초청되어 홍콩아트센터에서 트리오 연주회를 갖기도 했다. 한국예술평론가 협의회가 제정한 ‘88 최우수 예술가 상’을 받은 바 있는 그는 레퍼토리 발굴에도 힘을 기울여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제1번’(1989), 루빈슈타인의 ‘피아노 협주곡 제4번’(1991), 생상스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1995) 등을 한국 초연하기도 했다.

2004년부터 2005년까지 예술의전당 사장으로 재직했으며, 1990년부터 추계예술대학교 피아노과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 이택주(지휘)

▲ 지휘 이택주

바이올리니스트 이택주는 교향악단 악장으로 20여년을 활동한 한국 교향악단계의 베테랑 음악인으로서 학생시절 5.16 민족상 음악부분 특상을 비롯한 각종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1973년과 1974년 이스라엘, 오스트리아, 영국, 미국 등지에서 열린 세계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한국대표로 선발되어 주빈메타와 레너드 번스타인의 지휘 하에 공연한 바 있다.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후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와 조지아 대학의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브라질의 북리오그랑데 연방대학의 초청교수를 역임한 그는 1980년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악장으로 취임하여 20년간 수많은 국내·외의 공연에서 독주자 및 악장으로 활약하였다. 실내악 그룹인 예음클럽의 운영위원장으로서 베토벤 현악 4중주를 완주하는 등 실내악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였으며 홍콩 아트 페스티벌, 핀란드 쿠모 실내악 페스티벌 등에 초청되어 공연하였고 또한 예음 설악 페스티벌의 음악감독을 역임하였다. 예술의전당 음악예술감독과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학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연세신포니에타와 KT챔버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 김선정(메조 소프라노)

▲ 메조 소프라노 김선정

현재 전문 연주가로 활동하고 있는 메조 소프라노 김선정은 함부르크 음대에서 리트와 오라토리오, 오페라 전공으로 학사와 석사를 졸업했다. 체코 프라하 극장에서 ‘피가로의 결혼’으로 오페라에 데뷔한 후, 독일 Bremen, Kassel, Flensburg, Hamburg allee theater, 미국 플로리다 등 세계 각지에서 오페라와 오페레타 등에 출연했다.

한국에서는 윤이상의 ‘심청’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서울시향, 국립오페라단, 부천시향, 대전시향, 경기필 등과 연주하였다. 오페라 ‘보이첵’, ‘낙소스 섬의 아리아드네’, ‘카르멘’, ‘예프게니 오네긴’, ‘카르멘’, ‘살로메’, ‘마술피리’, ‘세빌리아의 이발사’, ‘라 체네렌톨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파르지팔’, ‘운명의 힘’ 등에 출연했으며,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말러의 ‘교향곡 제2번, 제3번’, 헨델의 ‘메시아’, 바흐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요한 수난곡, 하이든의 ’넬슨 미사곡‘ 등의 독창자로 활약했다.

2012년 3월 예술의전당에서 독창회를 가진 바 있는 김선정은 오는 9월 서울시오페라단의 오페라 마티네 ‘세빌리아의 이발사’, 12월 KBS교향악단의 베토벤 ‘교향곡 제9번’ 무대에 함께 서며, 2015년 무악오페라단의 ‘피가로의 결혼’에 출연할 예정이다.

 

김유미(바이올리니스트)

▲ 바이올리니스트 김유미

바이올리니스트 김유미는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도미하여 줄리아드 음악원에서 대학원을 마쳤다.

6세 때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주최하는 전국음악콩쿠르에서 1위로 입상하면서 일찍부터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으며, 이후 육영콩쿠르, 이화경향콩쿠르, 한국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콩쿠르에 차례로 입상하였고, 실내악 분야에서도 탁월한 기량을 보이며 예음실내악 콩쿠르 대상을 수상하여 국 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양해엽, 김남윤, 현해은 교수를, 도미 후  Joseph Fuchs, Felix Galimir, William Lincer 교수를 사사하며 바이올린과 실내악을 공부하였다. 줄리아드 폴홀, 링컨센터 Alice Tully홀, Merkin 콘서트홀 등에서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회를 가졌으며, Alfred Music Festival에 초청되어 연주하였다.

서울시향, 인천시향, 서울바로크합주단, 코리안심포니, 강남심포니, 성남시향, 제주시향 등과 협연하였고,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및 실내악축제, 11시 콘서트, KBS FM 콘서트홀, 토요객석에 출연하였다. 1993년부터 동덕여자대학교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유미는 후학양성과 연주활동을 모범적으로 병행하는 음악계의 중진이다.

 

□ 서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이택주 교수의 지휘를 중심으로 각 분야별 기량이 뛰어난 연주자들로 구성, 발족한 오케스트라이다. 오케스트라에만 편중될 수 있는 음악활동에 실내악의 기회를 만들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국내 작곡가들의 창작곡들을 비롯하여 알려지지 않은 레퍼토리를 새롭게 발굴하여 연주하고 있다. 2014년에는 용인문화재단 기획공연 마티네 콘서트를 통해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오케스트라로 거듭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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