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이민자 사회통합 지원
용인중앙도서관 하반기 강좌 12월까지 청강 희망자도 접수
서정혜 2014-10-14 00:00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용인중앙도서관은 이민자의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사회통합프로그램’에 수강생 호응이 높아 청강희망 이민자에게도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어과정과 한국사회이해과정 등 2개 과정 5단계로 구성됐다.

 

한국어과정은 한국어 기초(0단계, 15시간), 초급(1·2단계 각 100시간), 중급(3·4단계 각 100시간)로 한국어 학습과 기초 법질서, 생활정보 등, 한국사회이해과정(5단계, 50시간)은 헌법적 가치와 기본제도, 생활상 등을 전반적으로 교육한다.

 

용인중앙도서관은 용인시 거주 외국인이 꾸준히 늘고 있어 외국인들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법무부 주관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지원, 올해 1월 일반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2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 상반기 프로그램은 59명의 이민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8월 말 참가자 모집을 마치고, 74명의 이민자 대상으로 9월 14일부터 12월까지 용인시중앙도서관 세미나실과 시청각실, 용인이주민센터 교육실에서 운영된다. 하반기 강좌를 듣는 리즈원(남, 32세, 파키스탄) 씨는 “새로운 문화와 언어, 낯선 환경 때문에 힘들었는데 사회통합프로그램을 통해 알찬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수료생들은 한국어과정 이수 후 ‘한국어능력시험’, 한국사회이해과정 이수 후 ‘한국이민귀화 적격시험’을 치르고 합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또 한국 국적 취득 시 필기시험과 면접심사 면제, 심사 대기기간 단축 등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결혼이민자와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등 한국에 합법적으로 체류하는 외국인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용인시 거주 외국인은 2014년 9월말 기준 1만5715명으로 전월보다 381명이 증가했다.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