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동 고인돌문화축제 500여명 주민 호응 서정혜 2014-12-02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제1회 상하동 지석(支石)문화축제가 지난 11월 28일 지석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해 지역주요인사, 상하동 주민 등 500여명 시민의 호응 속에 성료됐다. 이날 축제는 청동기 시대 대표적 무덤 양식인 고인돌(지석묘:支石墓)을 토대로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고사제로 수백 년 동안 이어져 온 지석제를 시민을 위한 문화축제로 발전시키기로 하고 처음 선보인 행사다. 지석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상하동주민센터와 6개 기관·단체가 후원했다. 정찬민 시장은 이날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지석제의 보존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고 있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마을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행사들이 시민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승화되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축제는 식전행사와 개회식, 지석제로 진행됐다. 주민을 위한 색소폰 공연과 초청가수 무대, 한국무용과 진도북춤 공연이 선보였고, 다양한 먹거리 장터와 경품행사도 열렸다. 지석제는 상하3통 고인돌 마을에서 20~30년 거주한 주민 모임인 ‘고인돌 향우회’가 주관해 올렸다. 지석문화축제추진위원회 박해권 위원장은 “비가 내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행사장을 찾아와 축제를 즐겨주시고 고사제까지 함께해주셔서 고맙다“며 ”내년 축제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르네상스 태교도시 메카 만든다 14.12.02 다음글 자녀 일기쓰기의 힘 발견하세요 1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