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음악회‘용인’에서 열린다 ‘희망 2015 용인시민 음악회’18일 공연 서정혜 2015-01-08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 서울팝스오케스트라 무대 선보여 유난히 슬프고 아팠던 지난해. 새해를 맞이했지만 쉽사리 보이지 않는 상처가 아물지 않고, 여전히 아릿하다. 치유가 필요하다. 때마침 피아노 선율로 마음을 어루만지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용인을 찾는다. 실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이루마의 음악 등 놓칠 수 없는 공연을 선보이는 ‘희망2015 용인시민음악회’가 오는 18일 오후 5시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경기일보가 주관하는 이 공연은 이루마와 더불어 서울팝스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하성호)의 무대로 꾸며진다. 2001년 데뷔 이래 꾸준한 음반발매와 콘서트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이루마는 한국적 감성을 담은 피아노 선율로 세계를 감동시키며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연주음악가로 활동하고 있다. 작년 한해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동유럽 등지에서 열린 단독콘서트에서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그는 포은아트홀에서 2015년 새해 첫 무대를 가지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2부 무대를 장식하게 될 이번 공연에서 이루마는 ‘Kiss the rain’, ‘River flows in you’, ‘Maybe’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진 그의 명곡들과 더불어 ‘Loanna’, ‘Blind improvisation’, ‘When the live falls’ 등 감미롭고 아름다운 곡들을 다양하게 연주할 예정이다. 앞서 1부 무대에는 1988년 창단 후 3천회 이상의 연주 이력을 자랑하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와 목소리의 매력을 발산하는 성악가들이 함께 한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는 국내 최초로 성악가와 대중가수가 한 무대에 서는 크로스오버 형식의 ‘열린 음악회’를 통해 클래식 문턱 낮추기에 힘써 왔다. 2000년 4월 밀레니엄 기네스북에 최단기간 오케스트라 최다 연주 지휘자로 선정된 하성호 상임 지휘자의 지휘봉을 따라 클래식 모음곡인 'Hooked on classic' 등 관객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는 이은혜 동국대 교수는 뉴욕대학교 재학 중 브로드웨이 400:1 경쟁률의 오디션에서 당당히 합격, ‘미스사이공’ , ‘왕과나’ 등에서 주역으로 활동했다. 테너 이엘은 Capriolo Tosti 국제 콩쿠르 1위와 특별상(이탈리아) ,Brescia 국제 콩쿨 우승(이탈리아), Teatro di Rosetum국제 콩쿨 1위(이탈리아), Italia Gazoldo 올해의 젊은 음악가 상 수상 등 다양한 경력에 빛나는 차세대 젊은 테너이며 바리톤 정경은 이탈리아 베르바니아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1위, 일본 오사카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2위에 오른 성악가다. 관객이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가 공연하는 등 뮤지컬 가수이자 기획자로 활동하는 글로리아 심도 함께 한다. (문의 : 용인시 문화관광과 031-324-2064)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청소년 도서관 서포터즈 활약 시작! 15.01.09 다음글 정찬민 용인시장, 용인시 테니스 유망주 박정원 선수 격려 15.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