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소리가 나오네! 수지도서관‘더책’운영
스마트폰이 책 읽어주는 서비스, 130여종 그림책에 우선 도입
서정혜 2015-01-12 00:00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어플 하나만 받으면 책을 줄줄 읽어드려요!’

 

용인시 수지도서관은 올해 기존 종이책에 오디오북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도서인 ‘더책’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더책’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NFC(근거리무선통신, Near Field Communication) 태그가 부착된 도서 위에 올려놓으면, 전문성우가 책을 줄줄 읽어주는 오디오북 낭송 서비스이다.

 

‘더책’은 별도의 재생 장치 없이 스마트폰에 ‘더책’ 어플리케이션만 설치하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영․유아는 물론 다문화가정, 시각장애인, 노인들까지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이용 희망자는 구글플레이에서 ‘더책’ 안드로이드 앱을 무료로 받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NFC 기능을 켠 후 ‘더책’서비스가 지원되는 책에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더책’ 앱이 기능한다.

 

수지도서관은 올해 아동작가 권정생의 대표작 ‘강아지똥’을 비롯한 130여권의 그림책에 ‘더책’ 도서를 우선 도입하고 추후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용인시 수지도서관 관계자는 “책에 소리를 더한 ‘더책’ 서비스 도입으로 독서 기회로부터 상대적으로 소외된 이용자를 도서관으로 끌어들이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히며, “앞으로 ‘더책’을 활용한 독서프로그램 개발이나 유관기관과의 연계 활동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용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사항은 수지도서관(031-324-8974)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