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 활동 ‘사람책’을 아시나요”
용인시 ‘사람들의 도서관’, 6개월간 20여명 사람책 활동 큰 호응
서정혜 2015-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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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용인교육지원청과 협약을 맺고 올해 첫 운영한 ‘사람들의 도서관’ 사업이 다양한 사람책을 파견하여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사람들의 도서관’은 종이책이 아닌 사람책(human book)을 대여하는 도서관으로 사람책 참여자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차혜숙 용인교육지원청장을 비롯해 정찬용 국학자료원 원장, 교사, 공무원, 사서, 동화구연가, 대학생 등 20여명의 사람책들이 관내 초·중·고교와 지역아동센터, 병원 등 9개소에 파견돼 1,000여명의 어린이와 학생, 부모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학교에 파견된 사람책들은 학생들에게 미래비전과 독서의 중요성을 알렸으며, 복지시설과 병원에 파견된 사람책들은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동화구연가 신숙자씨와 최정순씨는 지난 9월 중순부터 11월말까지 매주 수요일 10회에 걸쳐 용인다보스병원 소아병동 어린이 환자들에게 ‘책 읽어주는 시간’을 운영해 환자 가족과 병원 관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용인중앙도서관 사서들은 자원봉사활동가 ‘꿈꾸는 잎싹’과 함께 처인구 고림동에 위치한 사랑샘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일깨웠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다양한 사람책들을 관내 학교와 작은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등에 파견할 예정이며, 정보소외계층에 대한 대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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