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로 하나 된 청소년들, [용수네 청소년 유랑단] 성료 - 사물놀이·탈춤 공연 통해 전통문화의 즐거움과 자긍심 높여 - 서정혜 2025-10-25 22:3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재단법인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이상일)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청소년(10세~24세) 15명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인 [용수네 청소년 유랑단] 을 진행했다. 2025년 『용수네청소년유랑단』[용수네 청소년 유랑단]은 청소년이 직접 사물놀이와 전통 놀이를 배우며 우리 전통문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장구·북·꽹과리 등을 직접 연주하며 우리 장단을 익히고, 풍물놀이와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세대 간 문화소통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특히 프로그램의 대미를 장식한 동백 20주년 축제 개회식 공연(청소년이 피운 동백의 스무 번째 꽃)에서는 참가 청소년들이 직접 사자탈춤 공연을 선보였다.이 때 사용된 사자탈은 박스, 파라솔 등 재활용품을 활용해 만든 친환경 탈로, 전통문화와 환경보호의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하며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권OO 청소년은 “무대에 오르기 전에는 긴장되고 떨렸지만, 막상 직접 공연을 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즐겁고 재밌었다”라는 소감을 전했으며, 이OO 청소년은 “우리나라 전통음악의 다양성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직접 사자탈춤을 춰보니 전통을 지키는 분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용인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청소년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전통의 소중함을 깨닫길 바란다”며 “함께해주신 강사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청소년들이 우리 고유의 소리와 전통문화가 지닌 가치와 의미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수련관은 앞으로도 빠르게 변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청소년들이 전통을 기억하고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한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유림·신갈·수지·흥덕·동천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및 미래교육센터 등 용인시가 설립한 공공 청소년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365일 행복한 도시, 용인”을 실현하기 위해 용인시 청소년 축제를 포함한 238개 청소년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홈페이지 https://www.yiyf.or.kr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청소년이 피운 동백의 스무 번째 꽃, 지역과 함께 자라는 청소년 문화 축제 성료 25.10.25 다음글 한국도자재단, 31일 ‘제2회 크래프트 라운드테이블’ 개최 25.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