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음악으로 만난 청소년의 일상 - 용인시청소년미재래단 처인성어울림센터,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활동프로그램 ‘뮤직어울림BOOK’ 성료 - 서정혜 2025-12-24 22:2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사장 이상일) 산하 처인성어울림센터가 지난 10월부터 운영해 온 학교 연계 청소년활동프로그램 ‘뮤직어울림BOOK’이 12월 용인바이오고등학교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뮤직어울림BOOK’은 청소년들이 책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음악을 접목한 북콘서트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독서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감성과 공감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뮤직어울림BOOK’ 이번 프로그램은 처인초, 남촌초, 용신중학교, 용인바이오고등학교 등 총 4개 학교를 직접 찾아가 진행되며 약 52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각 학교에서는 청소년의 성장과 고민, 꿈을 주제로 한 다양한 도서를 함께 살펴보고, 책의 메시지와 어울리는 음악을 감상하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음악과 함께하는 북콘서트 형식은 청소년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며 “책이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느껴졌다”, “음악과 함께하니 내용이 더 잘 와 닿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요즘 책을 읽을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음악과 함께하니 부담 없이 책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마음이 편안해지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처인성어울림센터 관계자는 “독서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요즘, 청소년들이 책을 즐겁게 만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며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창의적이고 공감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신갈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엔딩크래딧“메리신갈마스”성료 25.12.24 다음글 이천시 어린이도서관,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101~103호 완독자 탄생 25.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