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현읍․지역인문학센터‘접경의 사랑’인문학 강좌 개설 김완규 2019-09-05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왕소군과 흉노 선우, 카이사르·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 기황후와 원 혜종, 루이16세와 마리 앙투와네트….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은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인문학센터가 5일부터 11월2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2시부터 모현읍사무소에서 ‘접경을 넘나든 사랑’을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연다고 밝혔다. ▲ 인문학강좌 회당 2시간씩 총 10회에 걸쳐 동서양을 망라한 세기의 사랑을 탐구하는 이 강좌에선 문화와 역사까지 함께 배울 수 있다. 국내 주요대학 교수들이 수준 높은 강의를 재미있게 진행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5일 첫 강좌를 맡은 정영진 한국외대 강사는 ‘평화를 이룩한 꽃, 왕소군과 흉노 선우’라는 주제로 전설 같은 중국인의 사랑을 유쾌하게 풀어나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지역에서 이렇게 수준 높은 강좌가 반기마다 열려 행복하게 듣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강좌는 모현읍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7회 이상 참석한 주민에겐 소정의 선물도 증정된다.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미라셀코리아와 장애인체육회에 운동용품 지원 업무협약 19.09.05 다음글 용인시, 전국 ‧ 경기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서 16명 입상 19.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