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용산구의원 일동, 이태원 참사 2주기 맞아 박희영 구청장에 책임있는 자세 촉구
· 유가족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 및 도의적 책임 이행 강력 촉구
· 추도식·묵념 등 공식 추모행사 부재 상황 깊은 유감 표명
·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 재정비 등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요구
서정혜 2024-10-2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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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의회 더불어민주당 구의원 일동은 29일 이태원 참사 2주기를 맞아 성명서를 발표하고 박희영 구청장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구의원들은 "특별법 통과 이후에도 유가족들이 구청장의 사과나 협의를 거부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구청 관계자가 '유가족이 원치 않아서 어쩔 수 없다'는 식의 답변으로 책임을 회피하는 것은 깊은 실망과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2주기를 맞아 구 차원의 추도식이나 희생자에 대한 묵념조차 없는 현 상황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용산구와 구청장의 무책임한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구의원들은 구청장의 유가족과의 진정한 소통 및 정치적·도의적 책임 이행 대규모 행사 시 안전관리 체계 전면 재정비 구 차원의 공식 추모행사 정례화 및 항구적 추모 공간 조성 검토 등을 요구했다.

구의원들은 "참사의 아픔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 희생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며 "용산구가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을 반복하지 않도록 성찰과 책임 있는 태도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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