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용 의원, 노사해외연수 사업, 총체적 부실 운영 질타
○ 노동국 대상 2024 행정사무감사에서 업체선정 의혹, 중복선정 등 부실 지적
○ 영수증에 주류가 포함된 잘못된 결산서류도 파악 못한 점 지적
서정혜 2024-11-1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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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국민의힘, 용인5)13일 경기도 노동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노사해외연수 사업의 용역업체 선정, 연수 노동자 선정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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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3 정하용 의원, 노사해외연수 사업, 총체적 부실 운영 질타 (1)

 

경기도 노동국은 도내 노동자 및 노동단체의 복지증진과 미래지향적인 노동정책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노사 해외연수 사업을 실시중이다.

이에 대해 정하용 의원은 “22년과 23년 입찰서류를 살펴보니 특정업체 2곳이 계속 지원해 한번씩 입찰을 따냈다이 두 업체는 22년의 경우 입찰서류에 같은 주소로 되어 있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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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3 정하용 의원, 노사해외연수 사업, 총체적 부실 운영 질타 (2)

 

특히, 정하용 의원은 중복 참가자 인원도 살펴보니 22~2315, 23~2418명으로 조사됐고, 22년부터 24년까지 3년간 중복된 참가자도 10명으로 나타났다라며 노사해외연수 사업을 추진시 형평성 문제가 없도록 업체 선정은 물론 노동자 선발 등 모든 과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하용 의원은 경기도 노동단체 역량강화 지원사업의 지출증빙서류를 보면 상당수 영수증에 주류를 구입한 내역이 버젓이 나와 있다라며 집행부가 결산검사를 제대로 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 정하용 의원은 4.5일제 도입과 관련해 유력 언론에서 사설로 시기적으로 설득력이 없다고 우려를 표시할 정도라며 전반적인 공감대나 사회적 협의 없이 일방적인 밀어붙이기식으로 추진된다면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으로서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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