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 “경기도의료원 병원장 인사, 공공의료 혁신 기대 무너져”
○ 경기도의 병원장 인사 강력 비판 '조례 개정 취지 완전히 무시
○ ‘무색해진 혁신’ 고준호 의원, 경기도의 병원장 인사에 문제 제기
김완규 2024-12-1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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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경기도가 지난 126, 경기도의료원 산하 병원들의 신임 병원장 임명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를 강하게 비판하며, 경기도의 공공의료 정책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저해하는 중대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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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의원은 김덕원 수원병원장은 기존 수원병원 진료부장에서 병원장으로 승진 임명되었으며, 추원오 파주병원장과 백남순 포천병원장이 연임되었다. 이번 병원장 인사는 김동연 지사와 이필수 원장의 경기도의 공공의료기관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라고 비판했다.

고준호 의원은 “'경기도의료원 설립 및 운영 조례20231127일 개정하여 병원장 자격요건 가운데 보건·의료분야의 4급 이상 공무원으로 '5년 이상 재직''4년 이상 재직'으로, '병원경영 전문경력 10년 이상 전문가''병원경영 전문가'로 완화했다.”개정 취지를 무시한 처사라고 날을 세웠다.

고준호 의원은 파주병원의 경우 기존 병원장의 3번 째 연임은 그간 문제로 지적되어 온 부분들을 개선하기보다는 답습하겠다는 선언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라며, “이는 경기도민들에게 기대를 품게 했던 새로운 기준과 혁신 의지를 무색하게 만든 결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경기도의료원이 변화와 혁신의 기회를 거부하고, 과거의 관행을 답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면 도민의 신뢰는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고준호 의원은 이번 인사는 단순히 병원장 임명 과정의 문제가 아니라, 경기도 의료 정책 전반에 대한 개선 의지가 없음을 드러내는 것이라며, “경기도는 이에 대한 책임 있는 답변과 면밀한 재검토를 통해 도민들에게 명확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고준호 의원은 논의를 통해 이번 인사의 문제점을 철저히 규명하겠다라며, 강도 높은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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