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설 앞두고 건설현장 임금·공사대금 체불 집중점검 - 공동주택·일반건축물·도로 건설 현장 104곳 대상…안전사고 예방관리 실태도 - 서정혜 2025-01-24 22:0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대규모 건축· 도로 공사 현장 104곳에 대한 공사대금 및 임금 체불 실태를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용인특례시 관계자가 관내 대규모 건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임금과 공사대금 체불 여부를 살피고 있다 명절을 앞두고 하도급 업체와 근로자에게 지급해야 하는 공사 대금이나 임금 체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시는 각 소관 부서별로 특별관리팀을 편성해 지난 21일부터 공동주택 공사 현장 20곳, 일반 건축물 공사 현장 29곳, 도로 건설 현장 55곳에 대한 자체 점검을 했다.용인특례시 관계자가 관내 도로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잔사고 예방관리 실태를 살피고 있다. 시는 이 기간에 이들 현장에서 노임과 자재, 장비와 하도급 대금 지급이 제대로 되는지 근로자들의 임금은 밀리지 않았는지를 중점 확인했다. 또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와 현장별 비상 대기반 편성 여부 등 공사 현장의 재난 예방 운영 실태도 함께 점검했다. 시는 안전 수칙 불이행 현장에는 즉시 시정조치 하도록 권고하고, 근로자나 공사대금 체불에 대해선 설 명절 전에 지급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또 하도급사의 체불 임금에 대해선 원도급사가 직접 대금을 지불하는 등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도록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건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이 큰 만큼 근로자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점검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건설 공사 현장의 계약서나 보증서 확인 등을 통해 꼼꼼하게 현장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특례시 처인구, 9개 경로당 시설 안전 점검 25.01.24 다음글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인공지능 도슨트 키오스크 도입 25.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