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수달 한 쌍, 경기도에서 치료‧적응훈련 후 자연 복귀
○ 경기도 안성과 이천에서 구조된 수달 2마리 자연으로 건강하게 복귀
- 사고로 어미를 잃고 탈진상태로 발견, 치료 및 적응훈련 후 약 9개월만에 자연 복귀
○ 도내 야생동물 다양성 확보를 위한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노력의 결과
서정혜 2025-04-0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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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지난 2일 치료와 재활훈련을 마친 수달 두 마리를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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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1

 

수달은 과거 털가죽을 얻기 위한 남획과 하천 개발 등으로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 현재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1급 및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동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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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2

 

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지난해 7월 경기도 안성, 이천 도로변에서 영양실조로 탈진한 새끼 수달 두 마리를 구조해 집중치료실(ICU)에서 수액과 약물을 통한 1차 치료와 인공 포유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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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3

 

센터는 겨울부터 2마리를 합사한 후 서식지와 유사한 환경의 사육장에서 먹이사냥 훈련 등 9개월간의 재활·적응훈련을 시켰다. 4월은 수달의 본격적 사냥 활동시기로 센터는 전문가 자문을 받아 화성 비봉습지를 서식 후보지로 선정하고 2일 수달 2마리를 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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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4

 

이연숙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경기도는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2개소(평택, 연천)를 운영하며 야생동물 구조·치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나 많은 지역의 개발로 인한 야생동물 서식지가 줄어들고 있는 만큼 생태환경 보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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