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생명 지킨 119구조견 ‘전진’, 명예로운 은퇴
○ 2015년생 벨지안 마리노이즈로 2018년 북부특수대응단 119구조견으로 배치
○ 6년 4개월간 260회 소방현장에 출동하며 4명의 생존자 구조, 6명 발견
오예자 2025-05-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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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16일 남양주시 119구조견센터에서 119구조견 전진의 은퇴행사를 실시했다.

구조견은 건물 붕괴 등 사고 현장이나 실종자 수색 현장에서 냄새 인지로 구조대상자를 탐색·발견하는 역할을 맡는 소방의 사역견이다.

20151월생 벨지안 마리노이즈인 구조견 전진은 중앙119구조본부 119구조견교육대 훈련견 과정을 거쳐, 201812월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 구조견으로 배치됐다. 이후 올해 4월까지 64개월간 실종자 수색 등 소방 현장에 260회 출동, 4명의 생존자를 구조하고 6명을 발견해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기여했다.

올해 10살의 나이로 은퇴를 맞은 전진은 인천에 거주하는 여성에게 분양돼 남은 생을 보내게 됐다. ‘전진의 역할은 올해 4월 배치된 대찬(2021년생 벨지안 마리노이즈)’이 이어받아 각종 소방현장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강대훈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은퇴행사에서 경기소방의 여덟 번째 구조견으로서 충실히 임무를 수행하고 퇴역하는 구조견 전진의 그간 수고를 치하한다반려견으로서도 행복하게 생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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