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외국인 근로자 사망사고 예방 교육 실시
- 재해예방을 위한 관내 외국인 근로자 안전체험 교육 실시
오예자 2025-05-29 10:14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지청장 오기환)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송석진)는 22일(목) 13:30 한국수자원공사 안전체험 교육장에서 관내 외국인 건설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db41c8c0d3f6fd55691ee68db2dd6836_1748481259_093.jpg
 

    * (일시·장소) 5. 22.(목) 13:30, 한국수자원공사 안전체험교육장

    * (참석) 건설산재지도과 과장 및 근로감독관, 안전보건공단 경영교육센터장 및 강사, 통역자, 관내 사업장 안전관리자, 미얀마 국적 건설근로자 등 30명

 

  최근 4년간 전국 업무상 사고사망자 중 외국인 근로자가 11.5%을 점유하여 경기지청에서는 4월에 실시한 태국 국적 건설근로자 안전체험 교육에 이어 2번째로 관내 미얀마 국적 건설근로자 20명을 대상으로 안전 체험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은 재해사례 및 예방대책, 중량물에 의한 재해, 전기 감전, 추락, 심폐소생술, 화재 시 비상대피 등을 직접 경험하면서 보다 업무 현장에 맞는 안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었고 현장 애로사항 등을 건의할 수 있었다.

 

  윤종문 건설산재지도과장은 안전 체험 교육에서 “한국 언어와 한국 건설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사고의 위험성이 높다”라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직접 체험을 하면서 안전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길 바란다”라고 당부하였고 또한 “미얀마로 귀국할 때까지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하시고 귀국하시길 바란다”라면서 “안전대 및 안전모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셔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미얀마 국적 근로자들은 교육 과정 중 화재 시 비상대피 체험 및 심폐소생술 교육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심폐소생술은 위급 시 타국에서 와서 근무하는 본인과 동료 근로자들 생명에 직결되는 체험 교육이라는 점에서 적극적인 참여를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른 현장의 미얀마 근로자들과 교류할 수 있었다”라면서 “통역자가 있어서 교육 받기 편했다” “몰랐던 안전관련 주의사항을 알 수 있었다”라는 의견이 많았고 현장 근무 시에는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경기지청은 올해 3차례 이상 외국인 건설근로자 대상으로 안전체험 교육을 시행할 계획으로, 4월에는 태국 국적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9월 중(예정)에는 보다 다양한 국적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교류의 기회를 마련하고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