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박재용 경기도의원, ‘임명장 위조 거짓 주장’한 국힘 김민호 도의원에 사과 요구
○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임명장 남발’ 논란 속, 국민의힘 김민호 도의원 “민주당이 받았다는 임명장은 위조된 것” SNS글 올려
○ 박재용 의원 기자회견서, “자신들의 잘못을 거짓으로 덮으려 해. 사과문 올리지 않으면 책임 물을 것”
○ 기자회견 현장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주시의회 이지연, 최수연, 한상민 의원 참석
김완규 2025-05-2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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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재용 경기도의원이 대선기간 SNS에 거짓 주장을 한 국민의힘 도의원에 사과를 요구했다.

29일 박재용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경기도의회에서 같은 당 소속 이지연, 최수연, 한상민 양주시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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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9 박재용 경기도의원 보도자료 참고사진

 

기자회견문에서 박재용 의원은 지난 20,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에게 본인 동의도 없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명의의 선대위 임명장이 발급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우리 당 양주시의원은 물론, 읍면동 협의회장, 각종 위원회 위원장 등 30여명의 당원이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선거특보 임명장 남발은 지난 21일 교사노동조합연맹의 설문조사에서 6,617(전체 응답자 중 63.9%)이 임명장을 받았다고 응답하며 논란이 커졌고, 바로 어제(28)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가 국민의힘이 불특정 다수의 지역 공무원 등을 상대로 선거특보 임명장을 문자 메시지 형태로 배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일련의 논란에도 국민의힘 김민호 경기도의원(양주2)이 상반된 주장을 하며 논란을 더욱 키웠다.

박재용 의원은 이어진 기자회견문에서 국민의힘 김민호 도의원이 SNS에 민주당 의원들과 당원들이 받았다고 공개한 임명장들이 위조된 것으로 보인다는 글을 올렸다, “제대로 된 사실 확인 없이 상대를 비난하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며, 자신들의 잘못을 거짓으로 덮으려 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내란세력을 비호하는 국민의힘 당직자다운 행태다. 더불어민주당은 김민호 도의원이 생각하듯이 김문수 후보의 임명장을 위조할 만큼 한가하지 않다, “김민호 도의원은 이제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질 때다라며, “거짓을 거짓으로 덮고, 사실을 왜곡하려는 행태를 반성하고, 국민과 양주시민께 진솔한 사과문을 올리기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민주당 의원들은 그 응당한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박재용 경기도의원은 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양주시지역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참고자료 기자회견문>

 

<‘민주당이 임명장 위조했다거짓 주장 김민호 도의원 사과 요구 기자회견>

 

김민호 도의원! 잘못을 했으면 진솔하게 사과를 하면 되는 겁니다!

지난 520일 더불어민주당 다수의 당원들이 본인 동의없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명의의 선대위 임명장이 발급됐다는 사실을 양주시 이재명 선거사무실로 알려왔다. 대표적인 사례로 민주당 소속 양주시의회 최수연 부의장, 한상민 시의원이 있었고, 우리 당의 지도위원, 부위원장, 읍면동 협의회 회장 및 회원, 각종 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등 30여명의 당원들이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했다고 토로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최수연 부의장과 한상민 시의원, 그리고 분노한 일부 당원들이 자신이 받은 김문수 후보 명의의 임명장 사진과 함께 상대 당 주요 당직자에게 김문수 후보 선대위 임명장을 남발하는 국민의힘의 행태를 비판, 성토하는 SNS글을 올렸다. 아무리 급해도 우리당의 공동선대위원장을 자기당 조직특보, 자문위원장 등으로 임명할 수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더 큰 문제는 국민의힘 김민호 도의원에게 있다.

 

김민호 도의원은 526일자로 본인의 페이스 북에 짠하다 짠해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주요 내용은 우리 민주당 의원들과 당원들이 올린 대부분의 임명장들이 위조된 것으로 보인다고 하며, 위조가 명백하다는 몇가지 증거를 언급했다. 우리당 시의원과 당원들이 거짓말과 임명장 위조를 했다고 하며, 스스로 임명장 자해 놀이를 하고 있다는 식의 비아냥을 쏟아냈다. “국민의힘은 아무리 급해도 나의 이름을 민주당 임명장에 올리는 짓은 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양주시민을 대표하는 경기도의원이며, 변호사인 김민호 도의원은 이러한 주장을 하기 이전에 사실관계를 파악했어야 한다. 상대당을 근거없이 비난하기 앞서, 당사자이자 지역의 동료 정치인인 최수연, 한상민 의원에게 전화 한 통화만 해봐도 충분히 진위를 파악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김민호 도의원의 글을 보면 변호사로서 법적 책임을 피해가기 위해 직접적으로 대상을 적시하거나, 단정적인 표현을 자제한 노력이 보인다. 사실관계를 금방 확인할 수 있는 사안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법적 책임에서 벗어나고자 한 것이라 볼 수 밖에 없다. 사실 확인없이 상대를 비난하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며, 자신들의 잘못을 거짓으로 덮어보려는 김민호 도의원의 얄팍한 노력(?)이야 말로 짠해 보일 뿐이다.

 

내란을 일으켜 국민께 막대한 피해를 끼쳐 놓고도 제대로된 사과없이 내란세력을 비호하는 국민의힘 당직자다운 행태 라고 볼 수 밖에 없다. 더불어민주당은 김민호 도의원이 생각하듯이 김문수 임명장을 위조하는 따위의 일을 할 정도로 한가하지 않다. 김민호 도의원이 함께해 온 윤석열과 내란세력이 망쳐놓은 이 나라의 경제를 살리고 정상화 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뿐이다.

 

김민호 도의원은 기회가 있을 때 마다 SNS를 통해 거짓말을 하면 안된다, 진실은 금방 들통난다고 말해왔다. 김민호 도의원은 이제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질 때다. 거짓을 거짓으로 덮고, 사실을 왜곡하려는 행태를 반성하고, 국민과 양주시민께 진솔한 사과문을 올리기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민주당 의원들은 그 응당한 책임을 물을 것이다. 기자들께도 요청드린다. 김민호 도의원과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기자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주시길 공식적으로 요청드리는 바이다.

 

2025529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재용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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