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 도의원, “반복되는 불용 줄이고, 도민 생명 지키는 실질적 소방예산 집행 필요”
○ “도민 안전 직결된 예산, 실효성과 책임성 함께 점검해야”
○ "비상구 신고포상제 실효성 부족… 맞춤형 홍보 전략 요구"
김완규 2025-06-16 11:10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은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8)2024년도 소방분야 결산심사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한 예산 불용과 장기 사업 지연, 제도의 실효성 부족을 지적하며, 도민 안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예산 집행과 현장 중심의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430ef3804b16c4349fcbe5702df8dd0a_1750039774_6843.jpg
250616 이은미 의원,
반복되는 불용 줄이고, 도민 생명 지키는 실질적 소방예산 집행 필요 (1)

 

이 의원은 우선 전문 구급장비 구매, 감염관리 물품 보강, 드론 등 신규 구매 사업에서 약 77천만 원의 불용액이 발생한 점을 지적하며, “각 사업 모두 실적은 목표를 초과 달성했지만, 낙찰차액이 반복되며 매년 집행 잔액이 쌓이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예산 편성 시 단가와 수요를 보다 정밀하게 분석해 불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30ef3804b16c4349fcbe5702df8dd0a_1750039806_4445.jpg
250616 이은미 의원,
반복되는 불용 줄이고, 도민 생명 지키는 실질적 소방예산 집행 필요 (2)

 

안산소방서 수암119안전센터 신축사업의 장기 지연 문제에 대해서도 이 의원은 “2021년부터 추진된 사업이 여전히 토지보상 지연 등의 이유로 202512월 준공이 어려운 상황이며, 현재는 2026226일로 연기된 상태라며, “지역주민들이 오랜 기간 기다려온 만큼 추가 지연 없이 공사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비상구 폐쇄 등 신고포상제에 대해서도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신고포상금 예산의 불용률이 47.4%에 달하고 있다다중이용시설과 상가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소상공인을 비롯한 실질적 대상자에게 맞춤형 홍보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재병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비상구 등은 다중이용시설에서 특히 취약한 부분이 많은 만큼,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홍보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끝으로 소방 예산은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망이라며, “불용을 줄이고 꼭 필요한 분야에 예산이 적시에 투입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보다 세밀한 예산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