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3일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 400여명을 대상으로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에서 연합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합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야외문화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아동센터 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친목과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캠프를 주관한 박숙형 용인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은 “연합캠프에 참가한 모든 아이들의 얼굴에서 웃음이 끊이질 않는 모습을 보며, 너무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매년 지역아동센터 연합캠프에 필요한 비용뿐만 아니라 운영 전반에 관심과 지원을 해주는 용인시에 감사하며, 우리 아이들이 큰 희망과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아동센터 연합캠프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에서 모여 신나는 물놀이를 하며 오후 6시까지 즐겁고 활기찬 여름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