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도 산업진흥정책 컨트롤 타워, 산업통상자원부의 역할경제적 파급력이 큰 애니메이션, AI 자율주행, 전기차 등 미래 K먹… 김완규 2025-10-13 09:54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 AI강국위원회 AX분과장)은 10월 13일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애니메이션, AI, 자율주행, 전기차 산업은 물론 석유화학, 철강 등 전통산업에 이르기까지미래 K-먹거리 산업에 대해 산업정책을 총괄하는 산업부가 컨트롤 타워가 되어 구체적인 산업화 전략을 짜고 투자를 대폭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언주 의원은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K-콘텐츠를 자원으로 다양한 애니메이션이제작될 수 있는 제작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애니메이션 기술개발은과기부나 문체부가 담당하면 되고 자본 조달이 가능하도록 투자 생태계를 만들고제작 인프라, 전문인력 공급, 마케팅 및 수출 촉진 등 산업생태계 구축은 산업부가나서야 한다‘ 는 것이다. 또한 이언주 의원은 K9 자주포도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 및 투자는 국방부의 역할이지만 최근 국방비를 늘리는 유럽국가들의 방산 통상 환경을 이해하고 수출 협상을 주도하는 역할은 바로 산업부가 대통령실과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모빌리티 역시 동일하다며 AI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현대/기아차와같은 완성차업체와 협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산업부가 역할을 해야 한다. 자율주행 파량 규제와 안전에 관련한 사항, 교통체계나 신호체계와의 관계, 자율주행 데- 2 -이터 축적 등은 국토부가 담당하고 미국이나 중국기업들에 뒤지지 않는 산업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은 산업부에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언주 의원은 전통산업인 석유화학이나 철강도 다르지 않다고 지적하고 위기에처해 있는 이들 산업의 재구조화가 시급한데도 구체적인 전략과 행동이 부족하고금융 역시 어떻게 산업화할지 기재부와 협의를 통해 전략을 내놓아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구체적인 산업전략이 안 보이고 컨트롤 타워가 부재한 것이 사실이라며 부처간 역할이 분산되어 관리 부서가 리더 역할을 하려고 하니 구멍가게가 되어 가고 있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이언주 의원은 주요 경쟁국은 정부 주도의 산업정책으로 전환했다고 강조하고 우리도 산업부가 산업진흥정책 전반을 새롭게 정립하고 산업 전략을 실행하는 컨트롤 타워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다음글 김선교 국회의원, 양평 공무원 사망 관련 기자회견문 25.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