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청년위원회, DMZ 피스메이커 캠퍼스 성료 “청년이 평화를 듣고, 보고, 말하다” - 청년 주권 시대 향한 실천적 교류의 장 -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특강 및 접경지역 청년 네트워크 강화 - 접경지 평화·안보·경제 이슈를 청년의 언어로 토론하고 교류한 현장 김완규 2025-10-31 09:3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청년위원회(위원장 조은주)는 지난 25일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예술마을 및 오두산동일전망대 일대에서 “DMZ 피스메이커 캠퍼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접경지역의 특수성을 청년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평화·안보·경제 이슈를 함께 고민하며 청년 정책 역량을 강화하는 실천형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박정 국회의원(경기 파주시을)은 격려사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에너지 안보”를 함께 강조하며 “청년이 안보와 평화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고민하고 전략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청년당원이 파주라는 상징적 공간에서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스스로 미래의 동력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프로그램은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의 특강으로 문을 열었다. 정 장관은 ‘한반도 평화, 안보 비전 및 미래전략’을 주제로 남북관계와 국제정세 변화를 짚으며 “분단의 현실을 냉정히 직시하고 이를 토대로 평화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갈 주체는 청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청년 세대가 수동적 수용자가 아닌 설계자이자 실천 주체로 나설 것”을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청년당원들은 헤이리예술마을에서 진행된 ‘청년 피스리더, 평화를 듣다’ 프로그램을 통해 한반도 정세와 접경지의 현실을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오두산 통일전망대 탐방으로 분단의 현장을 직접 체감한 뒤, 다시 헤이리마을로 돌아와 ‘청년 피스리더, 평화를 말하다·느끼다’ 라운드테이블 세션에서 평화·안보·경제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조은주 경기도당 청년위원장은 “이번 DMZ 피스메이커 캠퍼스는 청년이 단순한 탐방자가 아니라 정책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며, 현장에서 도출된 문제의식과 아이디어가 정책 제안으로 발전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이끌어갈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접경지역의 특수성을 청년의 언어로 풀어내고 공약 과제로 발전시키는 이번 경험이 청년 네트워크 강화와 향후 선거 전략 수립에도 실질적인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청년이 정책의 전면에 설 수 있도록 교류와 참여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끝>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이천시, 환경공무직 단체·임금협약 체결…노사 상생으로 일하는 환경 개선이천시, 환경공무직 단체·임금협약 체결…노사 상생으로 일하는 환경 개선 25.10.31 다음글 방재안전직, 지역 격차 심화·현장 과로 지속 25.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