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마을공동체 복원 및 활성화를 위해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을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 부문은 마을공동체 초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주민제안사업이며, 각 구별 3~4개 사업을 선발해 건당 100~300만원의 공동체 활동비 및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공동체 활동에 관심이 있고 시작 단계에 있는 모든 주민 모임이며, 용인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직장, 학교 등)을 두고 있는 10명 이상의 주민 모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 및 접수는 9월 21일부터 30일까지 공모사업 신청서와 모임 소개서, 주민참여 서명부, 사업계획서를 구비해 시청 일자리정책과 사회적경제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사업에 대해 서류 심사와 주민참여 심사를 거쳐 10월 중 최종 지원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마을공동체에 관심 있는 주민과 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구청별 사업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사업설명회는 9월 10일 오후 2시 기흥구청 다목적홀에서, 9월 22일 오후 2시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9월 24일 오후 2시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잇달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