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공공시설 불법촬영 탐지장비 대여 서비스 이용하세요”
- 전파탐지기 등 장비 53대 무료 대여…회복지원사업 운영 성범죄 대응 강화 -
오예자 2025-12-04 16:32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공공시설 불법촬영 탐지장비 대여 서비스의 활용도를 높이고 이용 편의성을 제고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크기변환]2. 용인특례시청 전경.jpg

용인특례시청 전경

 

시는 공중화장실 등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전파탐지기, 렌즈탐지기, 적외선탐지기 등 총 53대의 장비를 시민에게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시는 시민의 안전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장비 대여 서비스의 활용도를 높이고 이용 편의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불법촬영 탐지장비 대여 서비스에 대해 더 많은 시민들이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예방교육도 확대해 한층 더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또 성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해 심리 상담, 의료‧법률 지원, 치료·회복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 성폭력상담소에 보조금을 지원해 2024년에만 약 2,800건의 상담을 진행하는 등 성범죄 피해자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한 성폭력 예방 캠페인과 시민 대상 폭력예방교육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제정된 ‘용인시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올해는 약 46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이 이뤄졌다. 


시는 2026년부터 다중이용시설 등 예방교육 대상을 확대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