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하천과 직원, 송년회비 모아 사랑의 쌀 기부
회비 159만원 모아 햅쌀 30포대 사회복지단체 2곳에 전달
서정혜 2015-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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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안전건설국 하천과 직원들이 연말 송년회비와 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관지 안전건설국장과 하천과 직원 12명은 지난 15일 연말 송년회 비용과 간부 공직자가 낸 성금 159만원으로 햅쌀 30포대(600kg)를 구입해 ‘여럿이함께 푸드뱅크’와 ‘지곡동 나눔공동체’ 등 관내 사회복지단체 2곳에 전달했다.

 

 

지곡동 나눔공동체는 장애인 2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무료 점심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데, 이날 전달한 쌀은 약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은 “연말 송년회비를 보람된 일에 사용할 까 고민하다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기로 했다”며 ”결식아동이나 장애인들에게 끼니를 제공하는데 사용된다고 하니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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