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에 빠진 대한민국, 5년 전보다 더 우울해졌다! 2020년 우울증 환자, 5년 전보다 30.3% 증가! 20대 2.2배, 10대 1.86배로 타 연령대 비해 폭증! - 정찬민 의원, “학생, 청년층의 우울증 환자가 급증한 만큼 이들의 심리상태를 사전진단하는 예방적 정책 마련 시급해” 김완규 2021-09-22 06:2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지난해 우울증 환자 수가 5년 전 보다 30.3% 늘어난 가운데 10대와 20대의 우울증 환자가 타 연령대에 비해 유독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찬민 의원국회 정찬민 의원(국민의힘, 용인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연령대별 우울증 환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울증 환자 수는 83만 7,808명으로 2016년 64만 3,102명에 비해 30.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우울증 환자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20~29세로 2016년 6만 4,497명에서 2020년 14만 6,977명으로 2.28배나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20대에 이어 10~19세에서도 우울증 환자의 증가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10대 우울증 환자 수는 2016년 2만 6,165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4만 8,645명을 기록하며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우울증 환자 수도 크게 늘 전망이다. 2021년 7월 기준 우울증 환자는 총 69만 5,580명으로 지난해 83만 7,808명 대비 벌써 83%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경기도의회 백승기 의원,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 관계자들과 정담회 개최 21.09.23 다음글 경기경제청 평택 포승(BIX)지구 입주 예정기업 사전컨설팅 호응 21.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