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 아기가 분리배출? ‘쓰레기환경대상’ 1천 명의 시민평가 진행
서정혜 2021-10-22 17:26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쓰레기센터가 1주년을 맞아 1회 쓰레기환경대상을 개최하고 쓰레기문제에 대응해온 시민, 단체, 기업, 정치인들을 찾아 나섰다.

 7b69b655afac6b9e0ac9b624d1c3ff60_1634891157_2405.jpg

15개월 아기가 박스에 붙은 테이프를 떼며 분리배출 하는 사진1(사용허가받음) 

20200723일 문을 연 쓰레기센터는 자원순환교육, 연구 및 정책 제안, 시민 참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쓰레기환경대상은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해 실천한 가치와 성과를 확산·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시상 분야는 조례 / 정책 / 입법 / 사업 / 활동으로 나뉘며, 후보자들은 개인, 단체/기업, 기초·광역의원, 기초·광역자치단체장, 국회의원으로 나뉘어 추천되었다. 후보자들의 실천내용은 일회용품 사용 저감 아이스팩 재사용과 같은 자원순환 관련 내용이 주를 이루었으며. 환경교육, 다회용기, 환경정화, 생분해성 제품 개발 등과 같이 쓰레기문제의 다양한 영역에서 많은 사례가 접수되었다.

 

특히 쓰레기환경대상에 최연소 15개월 생 후보자가 스스로 택배 상자에 붙어있는 테이프를 제거하는 등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등의 활동이 접수되어 시민평가단에 참여한 이들을 놀라게 했다. 쓰레기환경대상을 개최한 쓰레기센터의 이동학 대표는 어린아이가 분리배출을 하는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고, 다른 편에선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가 매우 걱정스럽다라고 말했다.

 

심사 과정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시민평가단 투표로 진행되었다. 시민평가단의 온라인 투표는 지난 10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진행되었으며 시민평가단으로 지원한 1,000명 중 947명이 최종 투표를 하여 95%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종료되었다. 이후 최종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022일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쓰레기센터 홈페이지(www.trashcenter.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상은 분야별 각 1, 최우수상 분야별 각 2, 우수상 분야별 각 3점이 수여되고, 글로벌 가구회사인 이케아로부터 기부받은 폐목재를 활용하여 제작한 업사이클링 상패가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