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글로벌 연수단, 죽전휴게소에서 한국 식품접객업 체험 지난 2일, 죽전휴게소 방문해 한국 식품접객업 운영 현황 및 HACCP 적용 사례 등 파악 김완규 2016-09-05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한국도로공사 수도권지역본부 ‘죽전(서울방향)휴게소’에지난2일 오후 KOICA 글로벌 연수단이 방문해 한국 식품접객업에 대한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KOICA 글로벌 연수단은 아시아 개도국 식품위생 공무원 역량 강화 및 한국과의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네팔, 라오스, 방글라데시 등 총 8개국의 공무원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연수단은 죽전휴게소의 다양한 접객 시설 및 HACCP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죽전휴게소 위생시설 등을 견학했다. 네팔 농림부 공무원이자 이번 연수단의 단장을 맡아 죽전휴게소를 견학한 Huma Bokkhim (48세, 여)씨는 “고객에게 음식이 나가기까지의 모든 공정에 체계적인 위생시스템이 구축돼 있는 것을 보며 죽전휴게소의 식품 안전성에 대한 노력을 알 수 있었다”라며, “특히 강의로만 들었던 한국의 HACCP 시스템이 어떻게 유지되고 관리되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뜻 깊었고, 이런 엄격한 관리 끝에 판매되는 음식의 맛까지 좋았던 점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죽전휴게소 조붕곤 소장은 “아시아 개도국 식품위생 공무원들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 죽전휴게소가 한국 식품접객업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죽전휴게소는 시설의 장점 및 노하우를 여러 기관에 공유하는 한편, 자체 역량을 제고해 휴게소 방문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고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위탁 운영하는 이번 KOICA 글로벌 연수단은 오는 9월 10일까지 총 14일간 한국의 식품위생 분야를 대표하는 다양한 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이동면 천리·송전1지구 지적재조사 측량 실시 16.09.05 다음글 흉물 컨테이너 자리에 풍차 들어섰다 16.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