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 지속적 한우 개량사업 지원으로 고급육 생산” 용인 권병주씨 경기 웰빙 한우 대상 수상 한우 도체등급 1++A로 2,085만원 받아 김완규 2017-05-25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방아리 권병주씨 농가에서 기른 한우가 지난 24일 제2회 경기 웰빙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권씨의 한우는 출하체중 814kg, 도체중 474kg, 도체등급 1++A로 kg당 낙찰가는 일반 한우(2만원)보다 2.2배 높은 4만4,000원으로 총 낙찰가는 2,085만원이나 됐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농협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해 안성 소재 도드람 안성 축산물 공판장에서 열린 이 대회엔 경기도내 17개 시·군 41농가에서 한우 50두가 출품됐다. 심사는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한국종축개량협회 소속 심사위원들이 도체등급평가 90%와 농장환경평가 10% 등 엄격한 기준에 따른 했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권병주씨는 2015년에(격년으로 열림) 이어 2회 연속 대상을 받아 한우사육의 달인으로 불리고 있다. 권씨가 이렇게 우수한 고급육을 생산할 수 있던 배경에는 용인시의 지속적인 한우 개량 지원이 있었다. 용인시는 경기한우 명품화 사업에 따라 종자개량 비용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육기술이나 축사환경 개선 등을 도와 소들이 좋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소화가 잘 되고 체중을 불리는데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TMF(Total Mixed Fermentation)사료 공장 설립을 지원해 관내 농가들이 양질의 사료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100만 도·농복합시인 용인시는 특성상 축산물 수요도 적지 않다. 시민들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우수한 한우·한돈을 이용할 수 있게 농촌지역 축산 농가를 건전하게 육성하고 깨끗하게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KBS“친구부탁으로 승인지시”보도는 전혀 사실무근 17.06.05 다음글 “우리 딸도 시장님 만나게 하고 싶어요” SNS 댓글에 약속지킨 정찬민 시장 17.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