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즐거운 도시 만들 야간경관계획 세운다
용인시, 권역·경관별 가이드라인 제시…5월9일 공청회 7월 확정
서정혜 2019-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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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경이 멋진 도시밤하늘의 별이 보이는 도시밤거리 보행이 편안한 도시.’

 

용인시는 빛의 기억으로 즐거워지는 사람들의 도시를 미래상으로 용인시 야간경관계획()’을 마련해 59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시민과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공청회를 연다.

 

▲ 수지구 중심지 야경

 

각 권역의 도시기반시설이나 건축물광고물 등의 조도휘도색온도 등의 기준을 제시해 빛공해 없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용인시만의 정체성 있는 야간경관을 갖추려는 것이다.

 

계획안은 용인시의 야간경관 목표를 안전한 빛의 도시애정 있는 빛의 도시성장하는 빛의 도시조화로운 빛의 도시세련된 빛의 도시 등으로 제시했다.

 

계획 수립에 앞서 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급성장하는 100만 대도시이지만 야간경관 명소가 부족하고과도한 빛공해와 주택가의 조명 부족 등 조명인프라 불균형 등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계획안은 시의 야간권역을 중심시가지행정중심권역처인북부처인서부처인동부 등으로 나누고다시 조망경관을 도심경제문화중심도로축하천축수거점녹지거점역사문화거점으로 구분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또 시의 야간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권역별로 검토해볼만한 사업들도 제시했다.

 

공청회는 이 같은 내용의 야간경관계획(발표 후 전문가 지정토론과 시민 의견수렴을 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공청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반영한 야간경관계획()을 시의회에 보고하고경관심의위원회 보고를 거쳐 오는 7월까지 용인시 야간경관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경관법에 따라 ‘2030 용인시 기본경관계획의 특정경관계획으로 수립되는 이 야간경관계획의 가이드라인은 이후 각종 기반시설이나 도로건축물옥외광고 등의 조명설계 기준으로 설계 검토나 심의 등에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미래지향적인 야간경관을 조성해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빛공해 없는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 계획을 준비했다며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도시를 이루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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