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 9월 추석 앞두고 ‘음식물 조리’ 화재 주의 당부
○ 최근 10년간 9월 평균 화재 601건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 41%인 249건
- 음식물 조리, 주방기기, 가스레인지 화재 9월 평균 화재 발생 월평균 웃돌아
서정혜 2022-08-18 07:35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9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음식물 조리로 인한 화재가 평소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96966b3971a4fa6cb7aad1da945fa70a_1660775631_2916.jpg
참고용+그래프

 

18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최근 109월 화재발생 분석 자료따르면 최근 10년간 9월 평균 601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는 월평균(794)과 비교해 24.3% 적으며, 1~12월 중 가장 적은 수치다.

 

96966b3971a4fa6cb7aad1da945fa70a_1660775662_771.jpg
압력솥+조리+중+하부+나무데크에서+불이난+모습

 

그러나 9월 발화요인을 보면 부주의가 전체 41%249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27%(161), 기계적 요인 14%(86)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 발생한 화재 10건 중 4건꼴로 발생한 셈이다.

 

96966b3971a4fa6cb7aad1da945fa70a_1660775694_4129.jpg
후라이팬+식용유+과열

 

특히 다른 달에 비해 음식물 조리 중 화재 발생 비율이 높았다. 이는 추석 연휴 동안 명절음식 준비 등 실내외 주방기기화기 취급이 늘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담배꽁초(9월 평균 93월평균 126)와 화원방치(924월평균 46), 쓰레기 소각(919월평균 39) 등 부주의 화재는 9월에도 평소보다 감소했지만, 음식물 조리로 인한 화재는 9월 평균 59건 발생해 월평균(49)을 웃돌았다. 전체 화재 발생 대비 음식물 조리 화재 비율은 월평균 6%(794건 중 49)에서 9월 평균 10%(601건 중 59)로 뛰었다.

또 발화기기 별로는 주방기기로 인한 화재가 9월 평균 64건으로 월평균(55)을 넘어섰으며, 주방기기 중에서는 가스레인지 화재가 9월 평균 34건 발생해 월평균(27)보다 유독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도 소방재난본부는 9월 추석 명절을 맞아 장기간 미사용 전원코드 분리 조리기기 사용 전 전선 피복 벗겨진 부분 없는지 확인 가전제품주방기기 동시 사용 자제 튀김 등 조리 시 자리 비우기 금지 및 장시간 가열 금지 등을 당부했다.

조창래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장은 추석 연휴에 주거지와 사업장을 비우는 동안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해주시고, 명절음식 준비를 하면서 전기와 불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