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 이웃 위해 써주오”이름없는 168만원 봉투 - 돈만 건네고 사라진 ‘이동읍 천사’…포곡읍에선 이장들이 200만원 기탁 - 오예자 2022-09-14 10:0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특례시 처인구 포곡읍과 이동읍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포곡읍 이장협의회가 이동읍에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먼저 포곡읍에서는 이장협의회(회장 이남회)가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각 마을 이장들이 십시일반 마련했다. 이남회 회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각 마을 이장과 뜻을 모았다”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일에 더욱 관심을 갖고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익명의 기부천사가 168만원이 담긴 봉투를 이동읍에 기탁했다. 이동읍에서는 익명의 기부천사가 ‘약한 나의 이웃을 위해 써주세요’라고 쓴 봉투를 건네고 홀연히 사라졌다. 봉투에는 현금 168만원이 담겨 있었다. 이동읍 관계자는 “기부하신 분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뜻깊은 나눔들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예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장애 인형 캐릭터’포니 활용해, 아동교육용 키트 만들었다 22.09.15 다음글 와, 예술이네...용인 대지산 굴다리길 ‘환한 변신’ 22.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