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호흡기감염증 11월 증가 우려…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감염증 주의 당부”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급성 호흡기 바이러스 검출 7~10월 증가 ○ 9월 24일, 올가을 처음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 호흡기감염증 예방을 위한 관리 당부 오예자 2022-11-02 07:3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경기도는 연중 11월 호흡기 바이러스 검출률이 특히 높다며,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감염증 주의를 당부했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된 월별 호흡기 바이러스 검출률(검사 의뢰 건수 대비 바이러스 검출 건수)을 보면 올해 2월 6.3%, 3월 4.4% 등 계속해서 한 자리 숫자를 기록하다 7월(38.1%)부터 8월 34.0%, 9월 22.9%, 10월 27.5% 등 4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질병관리청이 9월 16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같은 달 24일 도내 첫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1건 검출됐다. 도내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인플루엔자 및 급성 호흡기감염증은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질환으로 주로 감염된 환자의 호흡기로부터 비말 전파되고,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과 접촉했을 경우도 감염된다.주요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증상과 인후통, 콧물,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인다. 급성 호흡기감염증의 경우 대부분 휴식이나 수액 보충, 해열제 등의 대증요법으로 치료하고 인플루엔자는 대증요법이나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할 수 있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및 급성 호흡기감염증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어린이나 임산부, 어르신 등 면역 취약계층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호흡기감염증 유행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 병원체 감시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6월 24일부터는 코로나19도 추가 검사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트윈데믹)에 대비하고 있다. 참고자료 1 인플루엔자 및 급성호흡기감염증 감염병명병원체인플루엔자Influenza virus급성호흡기감염증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Human Adenovirus사람 보카바이러스 감염증Human Bocavirus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감염증Human Parainfluenzavirus 1/2/3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Human Respiratory syncytial virus A/B리노바이러스 감염증Human Rhinovirus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증Human Metapneumovirus사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Human Coronavirus OC43/229E/NL63 오예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김근용 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경기도의 정책 지원 확대 촉구 22.11.03 다음글 김동영 의원, 오남호수공원 경관조명사업관련 논의 22.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