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수돗물 공급 위해 30년 넘은 노후관로 교체
-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 등 5곳 4.9㎞구간…26억원 투입 -
김완규 2020-03-0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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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108만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설치한 지 30년이 지난 4.9구간의 노후 상수관로를 6월까지 교체점검한다고 3일 밝혔다.
 
노후관 교체1.jpg
 

오래된 관로에서 물이 새거나 오염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조치하려는 것이다.
 

올해 시가 공사를 하는 곳은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 316-4번지 일원을 비롯해 포곡읍 둔전리 422-2번지 일원, 역북동 270-13번지 일원, 이동읍 화산리 612번지 일원, 기흥구 마북동 255-1번지 일원 등 5곳이다.
 

시는 지난해 내시경으로 관로 내부를 정밀진단해 이들 5곳에 24억원을 투입해 관로 교체 공사를 하기로 했다.
 

세척이나 갱생(피복을 다시 입히는 방법)보다 가격이 비싸고 공사 중 교통불편이 예상되더라도 새로 관로를 바꾸는 게 누수 방지는 물론 맑은 물 제공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시 관계자는 공사로 인해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 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수지구 신봉동 877번지 외 2곳의 관로 내면 상태를 내시경으로 정밀진단하고 결과에 따라 내년에 이들 지역 관로를 교체정비할 방침이다.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200억원의 예산을 들여 30의 노후관을 정비한데 이어 2023년까지 24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450에 달하는 관내 노후 관로를 교체해 누수율 저감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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