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도심 내 군 공항 문제 해결 위한 2차 숙의토론 진행. 12월 중 정책제언 최종권고안 도지사에 전달 ○ 도, 도심 내 군 공항 문제 해결을 위한 두 번째 숙의토론 개최 ○ 도민참여단으로 선발된 인원, 두 차례 숙의토론에 참여해 대안 탐색 ○ 군공항 문제 해결 대안에 대한 다양한 관점의 주제 발제 및 토의 진행 김완규 2022-11-14 09:2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경기도가 지난 12일 도심 내 군 공항 문제 해결을 위한 2차 숙의토론회를 열고 도민여론 수렴 절차를 마쳤다. 도는 12월 중 경기도 공론화추진단의 정책제언 최종권고안을 경기도지사에 전달할 계획이다.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2차 숙의토론회는 지난 10월 1차 숙의토론에 참석했던 도민 97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심 내 군 공항 문제 합리적 해결을 위한 고려사항’을 주제로 진행됐다.2차 숙의토론에서는 1차 숙의토론에서 거론됐던 주요 내용들을 다시 한번 되짚고, 군 공항 문제 해결 대안으로 논의되고 있는 군 공항 폐쇄와 이전, 국제공항 통합 신설이라는 다양한 관점을 전문가 3명이 발제했다.이어 토의 진행은 1차 숙의토론 방식과 동일하게 도민참여단과 퍼실리테이터(참여단이 더 적극적으로 토론할 수 있도록 돕는 보조자) 등이 조를 나눠 분임토의를 하고, 결과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원탁회의를 통해 도민참여단은 군 공항 문제를 위한 대안으로 시간이 오래 걸려도 군 공항 이전은 필요하다는 의견, 군 공항과 민간공항 통합 설치를 통한 군 공항 이전, 예비 이전후보지 재검토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민투표 및 숙의토론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전담기구 신설을 통한 도민 홍보 강화와 정보 공유, 중앙정부 및 경기도의 적극적 개입을 요구하기도 했다. 도민 의견 수렴 주체인 경기도 공론화추진단(단장 최순영)은 도민참여단의 숙의토론 내용을 정리해 오는 12월 중으로 도민들에게 공론화 사업의 결과를 공유하고, 그 이후 군 공항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제언 최종권고안을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난제일수록 더 많은 도민의 의견을 모아 합리적인 대안을 찾아서 해결해야 한다”라며 “도민들께서 만들어주신 대안은 경기도가 최대한 존중하면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앞서 도는 지난 8월 도민 참여형 사회문제 해결 방안인 ‘공론화 사업’ 첫 의제로 ‘도심 내 군 공항 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선정한 바 있다. 이후 공론화추진단을 중심으로 전문가 워크숍(공동연수), 지난 10월 29일 1차 숙의토론 등 여론 수렴 절차를 진행했다.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이제영 경기도의원, 보건건강국, 복지국 포함한 관련 기관 연계하여 자살예방 정책 마련 촉구 22.11.14 다음글 강웅철 경기도의원, “경기관광공사 회계규정 미숙지 및 방만경영 강력 질타” 22.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