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재난대응 모의훈련 실시
- 재난대응 시스템 신속 가동, 관계 기관 소통 체계 활성화 등 중점
- 재난대응 능력 강화 위해 리허설 없이 실시
서정혜 2022-12-02 22:09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지난 11월 30일 응급진료센터에서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14aac81b7d4b05c7d3510ed22f762420_1669986450_5624.jpg
지난 11월 30일 실시된 재난대응 모의훈련에서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직원이 응급진료센터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14aac81b7d4b05c7d3510ed22f762420_1669986450_4158.jpg
지난 11월 30일 실시된 재난대응 모의훈련에서 용인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이 모의 환자의 중증도를 분류하고 있다. 

14aac81b7d4b05c7d3510ed22f762420_1669986450_4968.jpg
지난 11월 30일 실시된 재난대응 모의훈련에서 용인세브란스병원 응급진료센터 고재욱 소장(재난대응위원장)이 재난대응 운영본부에서 재난대응대시보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의료진과 행정부서 등 교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재난 상황 인지 및 대응 시스템 신속 가동, 관계 기관 소통 체계 활성화 등 원내 각 부서의 역할과 준비사항에 중점을 두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모의훈련은 재난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훈련 전 리허설 없이 진행됐다.

 

훈련 상황은 용인시 처인구 호텔 화재로 인한 병원 내 환자 대량 유입을 가정했다. 최근 이천 물류창고 화재로 인근 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했고, 용인시 재난통계 결과 화재 발생이 1위를 차지하는 등 지역 사회에 유사 재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재난 핫라인을 통해 소방서로부터 사고 상황을 전달받는 것으로 훈련이 시작됐다. 이어 지휘체계가 활성화되고 재난운영본부가 설치됐다. 이에 따라 지원 인력 요청과 재난구역 운영 등 공간 재배치와 인적, 물적 자원 분배가 신속하게 이루어지며 환자 유입 전 대비를 완료했다. 응급진료센터로 첫 환자가 이송된 이후 구급차와 환자 동선 관리, 중증도 분류, 원무 행정 등의 절차가 이어지며 훈련이 종료됐다.

 

김은경 병원장은 “이번 훈련으로 원내 부서 및 관계 기관 간 긴밀한 소통으로 신속하게 재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라며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원활하게 대응 체계를 가동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