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민관 합동 협의체 구성 등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이용 활성화 추진 ○ 경기도, 개인형 이동장치(PM) 시범지구 등 조성 완료 - 수원, 성남, 하남, 안양, 양주, 부천, 시흥 등 7개 시에 PM 주차시설 등 설치 ○ PM 안전이용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1월 중 개최 예정 - 도 교육청, 남·북부 경찰청, 공유PM 업체 등 민-관 협업으로 안전이용 방안 마련 서정혜 2022-12-26 07:1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의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관련 기관과 함께 안전이용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에 나선다.PM전용주사치설+설치+사진(수원시+광교중앙역+인근)경기도는 도와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경기남·북부경찰청, 경기교통공사, 수원시정연구원, 한국PM산업협회, 도내 공유PM업체 등 민·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안전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시범지구+내+PM+및+자전거+전용도로+확폭(하남시+풍산역+인근)도는 내년 1월 중으로 이들 기관과 간담회를 갖고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 이용에 관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종합대책 실행에 필요한 ‘민·관 합동 협의체’를 구성할 방침이다. ‘민·관 합동 협의체’는 경기도 등 관(官)의 제도적·재정적 지원 속에서 공유PM업체 등 민간부문이 ‘안전 이용 활성화’ 방안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향으로 운영된다.이번 간담회는 올 12월 초 총 20억 원(도비 50%, 시·군비 50%)을 투입한 개인형 이동장치 활성화 시범지구 3개소 및 전용 주차시설 227개소가 조성 완료되면서 후속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앞서 도는 2021년부터 시‧군 공모 사업으로 시범지구 및 전용 주차시설 조성을 추진했다. 시범지구는 전철역 등 대중교통과 연계가 쉬운 지역에 자전거도로를 정비하고,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시설을 설치하는 등의 내용이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조성된 시범지구 3개소는 수원(아주대, 월드컵경기장 인근·1km), 성남(판교역 일원·0.6km), 하남(풍산역 일원·1.3km)이다.이와 함께 올 12월까지 각각 수원(116개), 하남(8개), 안양(20개), 성남(57개), 양주(5개), 부천(6개), 시흥(15개)에도 개인형 이동장치 5~10개를 주차할 수 있는 부스·거치형 시설을 총 227개 마련했다. 도는 시범지구 및 주차시설을 운영하면서 체계적인 주‧정차 관리, 도민 보행 불편사항 등을 파악해 추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한편 도는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안전 인식 제고를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는 지난해 10월 경기도교통연수원 내 PM 안전교육장을 조성했는데 올해 안전교육에 총 612명이 참여했다. 내년에는 경기도평생학습포털(Gseek)을 통한 전동킥보드 안전 교육 콘텐츠를 게시하고 G버스에서도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이용 홍보 영상을 송출 예정이다.박래혁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개인형 이동장치 시범지구를 몇 개월간 운영하면서 안전한 이용을 위해 추가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도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화재 집중 발생 1월, “불씨 방치 등 부주의 화재 각별히 주의하세요” 22.12.26 다음글 도, 군부대 주변지역에 48억6천만 원 투입해 도로 개선·상수도 보급 등 지원 2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