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삶 증진과 생활체육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한 처인구 실내배드민턴장 건립을 추진,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1994년 4월 용인시 배드민턴연합회 창단 이후 배드민턴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처인구 내 실내배드민턴 전용구장의 부재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하고자 경기도 시책추진보전금 10억원을 확보해 처인구 운학동 722-1번지 일원 국도 45호선 교량하부를 활용, 실내 배드민턴장을 건립하게 되었다.

작년 9월부터 실시설계 용역, 도로점용허가·공용건축물 협의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12월 공사에 착수, 올 9월에 공사를 완료했다.

이 전용구장은 바닥에 목조마루를 깐 5면 규모로 이용자들의 경기를 관람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관람석, 소규모 대회·행사를 치룰 수 있는 엠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시는 작년 12월 수지구 죽전동 1003-48번지 일원에 수지레스피아 내 실내배드민턴장(6면 규모)을 확충했으며, 현재 기흥구 동백동 589번지 동백산오름공원 내 실내배드민턴장 증축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매년 늘고 있는 체육시설 이용자의 편의 증진과 체육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생활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기존 체육시설을 유지 보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