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분기 경기북부 화재, 재산 피해 전년 대비 44% 감소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2023년 1분기 경기북부 화재 통계 발표
○ 화재 건수 2022년 1분기 728건에서 2023년 1분기 651건으로 10.6% 감소
- 인명피해는 총 70명으로 전년 43명보다 27명(62.8%) 증가
- 사망자는 총 8명 중 5명(62.5%)이 주거시설에서 발생
- 재산 피해는 235억 원으로 전년 421억 원보다 186억 원(44.1%) 감소
서정혜 2023-04-1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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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경기북부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가 전년보다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20231분기 경기북부지역 화재통계분석결과를 19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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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피해조사중인+소방공무원

20231분기 경기북부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651건으로 전년도 1분기 728건보다 10.6% 줄어들었으며, 재산 피해도 전년도 대비 186억 원(44.1%) 감소한 235억 원 발생했다. 다만, 인명피해 규모는 70(사망 8, 부상 62)으로 2022년 동기간보다 27명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절반이 넘는 37명의 사상자가 주거시설에서 발생하였다.

사상자 발생 장소를 세부적으로 확인해 보면, 공동주택 24(34.3%), 공장·창고 등 산업시설 13(18.6%), 단독주택 12(17.1%), 차량 9(12.9%), 임야 등 야외화재 4(5.7%), 기타건축물 3(4.3%. 가건물 포함), 음식점 2(2.9%) 등 순으로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40~60대에서 4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시간대로는 대부분 사람들이 수면 중인 오전 3~6시 사이에 가장 많은 22명이 발생했다.

발화 원인별로는 부주의 292(44.9%), 전기적 요인 195(30%), 기계적 요인 77(11.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부주의 화재의 세부 원인을 살펴보면, 담배꽁초114(3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화원방치 60(20.5%), 기기 사용 부주의 23(7.9%) 등이 부주의 화재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덕근 본부장은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주거시설에서 많이 발생하는 만큼 화재경보기나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율을 늘리고 대피가 곤란한 사회적 약자 거주가정에 대한 이웃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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