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도민 건강생활실천율 역대 최고치 기록 ○ 26일 2022년 경기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발표 - 도내 48개 보건소에서 43,647명 도민 대상 조사 - 신체활동, 흡연, 음주 등 도민 건강에 관한 다양한 영역의 조사 결과 포함 ○ 코로나19 유행 이후 걷기 실천율과 건강생활실천율 증가 추세로 전환 ○ 지역 간 건강지표 격차 해소를 위한 전략 강화 필요 서정혜 2023-04-26 07:1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코로나19 이후 경기도민이 금연, 금주, 걷기 등 건강 관리에 애를 쓰며 ‘건강생활실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경기도청+전경(1)(62)경기도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도내 48개 시․군․구 보건소에서 만 19세 이상 성인 4만 3천647명을 대상으로 총 19개 영역(건강행태, 예방접종 등) 138개 문항(흡연, 음주, 걷기실천 등)을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설문 조사한 ‘2022년 경기도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 결과를 26일 발표했다.먼저 금연, 절주, 걷기 모두를 실천한 복합지표인 ‘건강생활실천율’은 2020년 29.9%에서 지속 증가해 2021년 34.7%를 넘어 전국 중앙값 33.7%보다 3.3%p 높은 37.0%로 나타났다. 이는 이번 조사가 시작된 2008년 이후 최고 기록이었던 2018년 35.8%를 넘어선 역대 최고치다.신체활동 영역 중 최근 1주일 동안 1일 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한 지표인 ‘걷기 실천율’은 49.7%로 2021년 46.1%보다 3.6%p, 전국 중앙값 47.1%보다는 2.6%p 높았다. 부천시 오정 지역이 69.8%로 가장 높았으며, 낮은 지역은 양평군 33.9%로 2.1배 차이가 났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021년보다 2.8%p 증가한 21.7%로, 전국 중앙값보다 1.8%p 낮다. ‘흡연’ 부분을 살펴보면 ‘현재 흡연율’은 2016년 22.1%부터 계속 감소해 2021년 18.1%, 2022년 18.4%를 기록해 전국 중앙값 19.3%보다 0.9%p 낮았다. 동두천시가 23.8%로 가장 높고 성남시 분당구가 9.1%로 가장 낮아 2.62배 차이가 났다. ‘현재흡연자의 1개월 내 금연계획률’은 전국 중앙값 보다 0.4%p 높은 4.4%다.‘음주’ 지표인 ‘월간 음주율(최근 1년 동안 한 달에 1회 이상 음주)’과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 음주율’은 59.0%, 15.4%로 2021년 53.7%, 14.2%보다 각각 5.3%p, 1.2%p씩 증가했다. ‘연간 절주 또는 금주 시도율’은 2.1%p 감소한 14.5%로 전국 중앙값 15.6%에 비해 1.1%p 낮았다. ‘월간 음주율’이 높은 지역은 성남시 중원구 64.2%, 낮은 지역은 포천시 50.7%로 1.27배 차이가 났다.만성질환 관리 영역 중 ‘혈압수치 인지율(본인의 혈압수치를 알고 있는 사람의 분율)’ 및 ‘혈당수치 인지율(본인의 혈당수치를 알고 있는 사람의 분율)’은 2018년 42.5%, 17.0%에서 매년 지속해서 증가해 2022년 62.4%, 28.6%로 높아졌다. ‘혈압과 혈당수치 인지율’이 높은 지역은 군포시(혈압 80.6%, 혈당 52.3%)이고, 낮은 지역은 용인시 처인구(혈압 36.0%, 혈당 14.3%)로 각각 2.24배, 3.66배 차이가 났다. 30세 이상 ‘고혈압 진단 경험률’, ‘당뇨병 진단 경험률’, ‘고혈압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은 2022년 20.5%, 8.9%, 93.0%로 2021년 대비 0.4%p, 0.3%p, 0.3%p 소폭 증가했다.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10월까지 산업단지 등 301개 지점 토양오염실태조사 23.04.26 다음글 용인도시공사, 제2기 웹서비스 시민모니터단 위촉 23.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