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10월까지 산업단지 등 301개 지점 토양오염실태조사 ○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등 중점오염원 비율 3배 이상 확대해 조사 ○ 중금속, 유류, 유기용제 등 기존 23항목에 다이옥신 추가 검사 서정혜 2023-04-26 07:15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5월부터 10월까지 산업단지 등 301개 지점을 대상으로 토양오염실태를 조사한다.토양오염실태조사는 환경부가 주관해 전국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301개 지점 중 산업단지 및 공장 지역,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관련 지역 등 중점오염원은 197개 지점으로 조사 대상의 65%를 차지하고 있다. 연구원은 환경부 지침인 20%보다 중점오염원 조사 비중을 3배 이상 늘린 만큼 철저하게 토양오염을 대비하겠다고 설명했다.경기도청+전경(1)(59)조사항목은 중금속 8항목, 유류 5항목, 유기용제 2항목 등 기존 23항목과 함께 올해에는 다이옥신을 추가해 총 24항목이다. 산업단지 및 공장 지역, 폐기물처리시설 및 재활용 관련 지역 등 최소 5지점 이상에서 다이옥신을 조사한다. 다이옥신은 독성·잔류성·생물농축성 및 장거리 이동성 등의 특성이 있는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이다.각 시·군은 기준초과 지역에 대해 토양정밀조사를 받도록 명령하며, 정화사업 진행하도록 조치한다. 실태조사 결과는 내년 4월 이후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https://sgis.ni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권보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장은 “토양오염은 대부분 겉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조사 전까지는 오염정도를 인지하기 어렵고, 정화하지 않으면 오염상태가 반영구적으로 남게 된다”라며 “강화된 실태조사를 통해 토양오염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경기도, 백화점·쇼핑몰이 원하는 유통분야 메타버스 서비스 제작 지원 23.04.26 다음글 코로나19 이후 도민 건강생활실천율 역대 최고치 기록 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