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문 모심기로 경영비는 줄이고 농가소득은 올리고
김완규 2023-05-24 21:10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이천시(시장 김경희)523일 호법면 동산리 일원에서 벼 드문 모심기 재배 기술 확대 보급을 위한 연시회 행사를 가졌다.

벼 드문 모심기는 육묘상자에 파종량을 늘리고, 모내기할 때 간격을 드물게 심어 벼를 재배하는 기술로 모기르기와 운반에 드는 노동력과 경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쓰러짐 예방과 병해충도 감소시키는 장점이 있다.

 cb3b061d9c85946589b835eb27c16beb_1684930127_616.jpg

호법 드문 모심기연시회 (1)

드문 모심기에 알맞은 파종량은 전용상자를 사용할 경우 280~300g이지만, 이천시에 맞게 기존상자를 사용하여 180~200g정도 모 기르는 기간은 15일 정도가 적당하다. 본답에 이앙할 때는 3.337주에서 50주까지(5본 이하/주당)로 드물게 식재하고, 빈 포기가 없도록 모판 투입과 이앙기 조작에 주의해야 한다.

 cb3b061d9c85946589b835eb27c16beb_1684930168_9721.jpg

호법 드문 모심기연시회 (2)

드문 모심기는 기존 재배보다 상자에 심는 종자 양이 많아 적절한 모기르기 관리로 건강한 모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동일 면적당 모 기르기 상자의 개수가 줄기 때문에 상자 당 처리하는 살충·살균제를 기존보다 많이 뿌려야 약효를 볼 수 있다.

 cb3b061d9c85946589b835eb27c16beb_1684930197_3968.jpg

호법 드문 모심기연시회 (3)

또한 드문 모심기는 파종량이 많기 때문에 모 기르는 기간이 증가하면 상자의 상토만으로는 양분이 부족할 수 있다. 이 경우 12그램의 요소비료를 물에 녹여 주면 모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정현숙과장은 임금님표 이천쌀의 대표 품종인 알찬미는 키가 작고 줄기가 단단하여 도복에 강하지만 휘어지지 않는 알찬미의 특성상 통풍이 잘 되지 않으면 무름병이 생길 우려가 있는데, 드문 모심기 재배방법은 알찬미에 더 효과적인 재배기술이다.”라고 말하며, 시범사업과 교육을 통하여 이천쌀 재배농가에 확대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