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애형 도의원, “수원 군 공항 반드시 이전해야” 군 공항 이전 관련 다각적 행보 눈길 ○ 경기도의회 제36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 ‘경기국제공항 건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수정동의안’ 제출 ○ 수정동의안 부결에 따른 수원 군 공항 이전 촉구 기자회견 열어 ○ 본회의장 앞에서 수원 군 공항 이전 촉구 피켓 시위도 벌여 김완규 2023-06-28 18:3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애형 의원(국민의힘, 수원10)은 「경기국제공항 건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수정동의안」을 28일 경기도의회 제369회 제4차 본회의에 제출하는 등 수원 군 공항 이전 촉구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_1 먼저 이애형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22명의 의원이 찬성하여 제안된 「경기국제공항 건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수정동의안」의 주요 내용은 26일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된 내용 중 “경기도 국제공항의 정의에서 군공항을 제외하는 단서 규정을 삭제하는 것”으로, 경기국제공항 건설 시 군 공항 이전이 배제되지 않도록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 것이다. 아쉽게도 이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정동의안은 본회의에서 부결되었다. 기자회견_2 이에 이의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비록 오늘은 수원시민의 염원이 좌절된 것처럼 보이지만, 앞으로도 수원 시민의 숙원인 군 공항이 꼭 이전될 수 있도록 국제공항에 대한 연구용역, 관계 조례 제·개정 등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계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피켓_1 이 의원은 김동연 지사에게 “20여년간 수원 군 공항 이전을 추진해 온 수원 시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으시고, 수원시민도 경기도민임을 알아주시고, 경기국제공항 유치와 함께 더 오래전부터 논의 된 수원 군 공항 이전을 위한 정책 마련에도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요청하였다. 피켓_2 또한 이 의원은 본회의 참석에 앞서 문병근 도의원, 박재순 국민의힘 수원시 무 당협위원장,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 회원 등 20여명과 함께 수원 군 공항 이전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에 참여하는 등 수원 군 공항 이전을 촉구하는 행보를 이어갔다. 한편, 도시환경위원회는 26일 ‘경기국제공항 건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도지사 제안)에 대한 심사에서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2조제1호에 따른 군 공항은 제외한다’는 내용을 추가하여 수정 의결한 바 있다. <참고자료>군 공항 이전!!수원시민의 염원을 꺾을 수 없습니다!! 군 공항으로 인해 오랜 기간 동안 수원 시민이 받은 고통은 너무도 큽니다. 오늘 도의회는 「경기 국제공항 건설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의결함에 있어 수원 시민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하고 성급한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도의원의 한사람으로서 수원시민에게 사과드립니다. 오늘의 조례안 의결은 군 공항 이전을 어떻게든 해보고자 노력한 끝에 도출된 국제공항이란 솔루션이 문제로 지적된 군 공항을 해결할 수 없는 방향으로 결정된 것입니다. 언론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주객이 전도된 것입니다. 신공항의 당위성, 목적성, 합리성이 불분명해진 이해하기 어려운 조례가 탄생한 것입니다. 비록, 오늘 도의회의 결정에 대해 수민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납득할 수 없지만 군 공항 이전에 대한 수원 시민의 의지는 이대로 후퇴할 수 없습니다. 지난 수십년간 수원시민이 겪었던 고통, 그리고 20년 넘게 이어져온 군 공항 이전에 대한 노력이 조례안 하나로 좌절하고 후퇴할 수 없습니다. 오늘을 계기로 저 뿐만 아니라 이 자리에 같이 한 수원시민, 수원지역 정치인들은 더 똘똘 뭉쳐 수원 시민의 숙원인 군 공항이 이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 정부, 국회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군 공항이 이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제공항에 대한 연구용역, 관련예산, 조례, 법령 등 저희가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하겠습니다. 비록 오늘은 수원시민의 염원이 좌절된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는 더욱 단단해져서 군 공항 이전을 꼭 달성할 것입니다.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성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문병근 의원, 지역화폐 활성화 방안 촉구 23.06.28 다음글 김근용 의원 “기회의 경기를 만드는 첫걸음, 출산·양육 기회소득 ”촉구 23.06.28